![]() |
▶기호2번 민주당 고희범 "공약·정책 도민에 이익되게 할 것" 축제장 같은 대규모 유세전으로 세몰이 나서 "물·풍력에너지·친환경 1차산업 자원화할 것" ![]()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29일 제주시청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대학 축제장을 방불케 하는 '춤과 노래, 흥이 있는 선거혁명의 승부처'를 자처하며 막판 세몰이에 나섰다. /사진=이승철기자 '고희범과 함께 여는 도민광장'이라는 타이틀로 지난 25일부터 매일 저녁 제주시청서 거리유세를 진행해 온 고 후보측은 선거유세장이라기보다는 대학교 축제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춤과 노래, 흥이 있는 선거혁명의 승부처'를 자처하며 세몰이에 나섰다. 야권단일 후보라는 점을 유권자들에게 피력하기 위해 이번 유세전에는 민주노동당 제주도당과 국민참여당 제주도당에서도 참여해 고 후보를 지원했다. 고 후보는 지금의 도지사 선거판을 '깊은 어둠'에 비유하며 "밤이 깊을수록 별은 더욱 빛나게 마련"이라며 "선거 막바지에 제주도 전역 곳곳에서 별이 반짝이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유권자들을 상대로 자신이 준비한 핵심 정책공약들을 세세히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고 후보는 "바람의 땅, 척박하다고 변방으로 취급받아왔던 제주섬이 새로운 세기를 만나 자원부국으로 뜨고 있다"면서 "그것은 바로 미래로 갈수록 점점 더 그 중요성이 증대하는 물자원·풍력에너지자원·친환경1차산업의 자원의 보고이기 때문이다. 제주의 새로운 일자리는 바로 이 3대 핵심자원의 산업화에 따라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고 피력하며 서민경제 활성화와 청년층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주만덕네트워크' 정책도 덧붙였다. 특히 고 후보는 "나의 모든 공약과 정책, 관광이든 개발이든 모두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이익이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제주도는 지금 외자유치에 목을 매고 있는데, 만약 제주에 들어오겠다는 기업과 자본이 있다면 제주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제주 가치와 제주다움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일 것인지 시험을 보고 들어오게 하겠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사람들이 고희범 사람 괜찮고 능력있는데 찍으면 죽은 표, 즉 사표가 될 것 같다고 한다. 하지만 금품의혹 있는 모 후보 뽑으면 재선거해야 되기 때문에 사표가 되고, 또 다른 후보 뽑으면 4년 내내 거짓말만 할 것이라서 사표가 될 것"이라며 "걱정 말고 고희범을 찍어주면 당선될 자신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함께 고 후보는 "이틀 전 제주시내 모 여자중학교 1개반이 도지사 모의투표를 했는데 내가 압도적으로 당선됐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고 후보는 "여학생들에게 왜 고희범을 찍었냐니깐 깨끗해서 찍었다고 한다. 청정 제주에 어울리는 깨끗한 도지사를 이미 우리 학생들이 뽑아줬다"면서 자신의 도덕성과 깨끗함을 부각시켰다. /최태경기자 ▶기호8번 무소속 현명관 "펀드 3조 조성 미래 시드머니 활용" 연쇄 유세전서 '경제도지사' 내세워 지지 호소 영유아시설 운영연장·해녀 의료혜택 공약 제시 ![]() ▲현명관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는 29일 제주시에서 열린 주말유세전에서 '경제 도지사'를 내세우며 제주경제를 확실하게 살리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사진=이승철기자 현 후보는 지난 29일에는 서귀포시와 제주시에서 열린 대규모 주말유세전을 통해 '경제도지사'로서 확실하게 제주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는 공약을 쏟아냈다. 현 후보는 주말과 휴일을 맞아 벌인 유세전 강행군에서 경제정책 발표를 통해 나온 공약사항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경제도지사'로서 도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현 후보는 경제공약을 통해 "현명관 펀드 3조원을 조성해 10년후 제주를 먹여 살릴 신성장동력산업과 교육 의료 물산업 바이오 등을 육성하기 위한 시드머니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 후보는 "삼성 이건희회장에게 건의한 23조 프로젝트인 삼성바이오 제약산업단지를 제주에 유치하는 한편 인구 12억의 중국시장에 고품질 프리미엄 마케팅을 통해 제주물로 중국을 장악해 그 수익금으로 제주의 중·고등학생까지 수업료 걱정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현 후보는 이와 함께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택시운영 체계 개선 공약으로 택시 감차 보상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여성의 사회활동 지원대책으로 맞벌이 부부를 위해 밤 11시까지 영유아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 후보는 또 해녀 등 수산업종사자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수산분야 경제정책발표를 통해 "해녀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소득 증대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일본에 국한된 소라의 해외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국내시장에 제주산 소라라는 브랜드로 진출해서 kg당 3000~4000원에 머무는 가격을 최소 kg당 5000원은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후보측 임성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우근민 후보는 청년일자리 창출 해법으로 도내 4만3000개 중소기업중 유망기업을 정해 월급의 50%를 지원하면 문제가 해소된다는 입장이다"며 "이 해법은 청년 구직자의 자존심을 뭉갤 뿐 고용주의 편법적인 불로소득으로 패착될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앞서 현 후보는 서귀포시지역 유세를 통해 '산남지역 고등어 대형선망 유치 및 수산물 유통가공센터 조성, 세계적 명품 서귀포 감귤산업 육성, 농림축수산품의 최저가격 보장제 및 일괄판매식 턴키형 유통시스템 도입을 통한 1차산업 육성 등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현기자 ▶기호9번 무소속 우근민 "기초단체장 주민이 뽑도록 할 것" 기초단체 부활해 소통·지역경제 활성화 제시 수출 1조 달성·외국 관광객 200만 유치 약속 ![]() ▲우근민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는 주말인 29일 오후 제주시청 앞에서 많은 지지자와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거리유세를 갖고 세몰이를 이어갔다. /사진=이승철기자 우 후보는 유세에서 기초자치단체 부활 등 자신의 공약을 제시하면서도, 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대 후보를 겨냥, 금권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비판의 날을 세우기도 했다. 우 후보는 유세에서 "이장, 사무장, 통장 등 마을마을, 구석구석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 분들에게 각별하게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지금 소통이 안되고 지역경제가 어렵다고 한다"며 "법이 있더라도 도민이 싫다면 바꿔야 한다. 기초자치단체장을 주민 손으로 뽑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시장은 책임지고 지역을 관리해야 하며, 경제가 살아나려면 시장이 잘해야 한다"며 "들불축제와 돌문화공원, 방어축제는 시장, 군수가 만들어 낸 것"이라고 기초자치단체의 부활을 거듭 강조했다. 우 후보는 이어 "제주는 수출 사각지대이다. 2014년까지 수출 1조원 시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도지사로 당선되면 임기내에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을 끌어오겠으며, 이를 위해 상해, 북경, 도쿄, 오사카 등에 여행사를 현지에 배치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당선되면 청년실업 희망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도내 중소기업 등에 지원해 2만명씩 일자리를 갖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또 "0~5세까지 무료 보육과 보육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등 과감한 출산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복지 예산도 장기적으로 25%까지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우 후보는 "강정 해군기지 갈등을 풀기 위해 도지사로 당선되면 가장 먼저 국방장관과 해군참모총장을 만나, 예산이 필요하면 요청할 것이고, 확실하게 설명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책선거를 하려고 했는데, 돈 주고, 차에 돈 싣고, 무슨 꼴을 만드는 것이냐"며 "도민들이 끝까지 감시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우 후보는 29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를 건강 뷰티테라피의 천국으로 만들기 위해 제주 건강·뷰티테라피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뛰어난 자연환경과 다양하고 풍부한 식물 및 해양수산자원 등을 활용한 스파테라피, 산림테라피 등 건강.뷰티테라피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며 "이를 치유관광과 연계시킴으로써 새로운 고부가가치 시장을 창출해 제주 관광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강시영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