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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동시지방선거
"특별자치도 2기 선장 적임자" 마지막 호소
[6·2지방선거 / 진인사대천명]
입력 : 2010. 06.02. 00:00:00
기호 2번 민주당 고희범 도지사 후보 "새로운 제주, 희망 안겨드리겠다"

이번 선거는 향후 10년의 제주미래를 결정하고, 지난 20년간 표류해 온 제주가 새로운 도약으로 일어설 수 있는가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다.

저는 새로운 제주의 비전을 통해 도민 여러분께 희망을 안겨드리겠다. '도민의 이익'이 제주도정의 모든 정책의 중심에 서도록 하겠으며, 도민이 곧 도지사인 도정을 통해 도민이 주인이 되는 제주를 건설하겠다. 야권연대 단일후보로 민주주의 회복과 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제주에서 구체적으로 실현해 내겠다. 그래서 제주가 전국의 모범으로 설 수 있도록 하겠다.

도지사 선거를 과거 20년 전으로 돌리는 구태의 낡은 정치, 공작정치, 음모정치가 난립하는 혼탁한 선거판에서도 깨끗한 후보로서 당당하게 설 수 있었던 것은 새로운 제주를 열망하는 도민 여러분의 열망이 늘 함께 했기 때문이다. 눈 앞에서 벌어지는 거짓말, 부도덕, 부패에 말할 수 없는 슬픔과 분노를 참지 못해 TV토론 과정에서 탁자를 내리치는 저의 미숙함에도 그 진정성을 이해해 주시고, 오히려 저를 응원해 주고 격려해 주신 도민 여러분의 그 마음은 영영 잊지 못할 것이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성희롱 전력과 선거법 위반 전력을 가진 분이 또 다시 도지사 선거에 버젓이 나서는 몰염치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도민 여러분이 이번에 분명하게 심판해야 한다. 대기업 비자금 사건에 연루돼 국민의 신뢰를 잃고도, 선거에 출마해 또 다시 돈선거 혐의로 제주의 자존심에 상처를 제공한 분이 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권력욕은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음을 이번 기회에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

기호 8번 무소속 현명관 도지사 후보 "한라산 경제기적 반드시 만들겠다"

저는 그 동안 인생에서 명예, 일, 보람 모두 다 누렸다. 하지만 마지막 남아있는 간절한 소망이 있다. 제가 사랑하는 고향 제주도가 잘사는 제주, 세계 일류 제주가 되어 도민이 일등도민이 되는 꿈이다.

지난 20년간 제주경제는 후퇴되고, 악화되었다. 그래서 제가 평생 쌓아 올린 성공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온 몸을 다 바쳐 제주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다. 침체된 제주경제를 일으켜 세우고 싶다. 제주경제 발전의 큰 토대를 만들고 싶다.

하지만 저는 아직까지 정치인이라기보다 경제인에 가깝다. 이번 선거에서 네 차례나 도지사를 지낸 정치 9단인 모 후보에게 철저히 농락당한 심정이다.

꿈과 희망이 없는 사람은 죽은 사람이고, 꿈과 희망이 없는 제주는 죽은 제주이다. 제주는 이제 변해야 한다.

지금대로 변화없이 가면 제주도 미래가 암울해진다. 모 후보는 이미 도지사를 네 번씩이나 했다. 제주도에 더 이상 새로운 변화를 만들 수 없다.

도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 드린다. 모두가 얄밉고 실망스러운 선거판이지만, 그래도 침체된 제주경제만은 살려내야 하지 않겠는가?

모 후보가 의도한 진흙탕 선거 분위기에 현혹되지 마시고, 마지막 선택만은 오로지 제주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과 자질, 능력에 주목해 달라.

선거기간동안 부족한 저에게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여러분 은혜와 사랑에 머리숙여 감사드린다. 기회를 주신다면 저 인생 모든 것을 걸고, 제주경제를 반드시 살려내어 여러분 은혜에 백배 천배 보답하겠다. 한라산 경제 기적 만들고, 일등 경제, 일등 제주 반드시 만들겠다.

기호 9번 무소속 우근민 도지사 후보 "도민과 함께 제주의 새역사 쓸것"

5월31일, 돈을 건네려던 현명관 후보의 동생 등 두 명이 구속 기소됐다. 돈으로 표를 살 수 있다는 사고방식으로 도민의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낸 사건이다.

제주 4·3의 쓰리고 아픈 역사가 우리에게 남긴 선물은 어떤 좌절에도 흔들리지 않고 쓰러지지 않는 자존심과 명예이다. 도민 여러분께서 금권선거를 냉엄하게 심판하셔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제주의 지방자치를 바로세울 수 있는 힘은 바로 도민 여러분께 있기 때문이다.

제주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주요 갈등 현안은 대통합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 강정마을 해군기지 갈등을 최우선적으로 풀겠다. 주민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고 갈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기초자치단체장 직선제를 도입하겠다.

선거운동기간 동안 제게 지지를 보내주셨던 많은 노동자, 영세 중소상인, 1차 산업·관광업 종사자들께 활기찬 서민 경제로 보답하겠다. 여성과 장애인들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지지를 확실한 복지 정책으로 되돌려드릴 준비가 되어 있다.

작은 마을의 리 사무장처럼 각 분야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수행하는 분들이 곧 제주를 지키는 힘이며 제주의 주인이라는 점을 가슴에 깊이 새기겠다.

저는 제주 미래 발전에 디딤돌이 되겠다는 각오로, 이번이 제주에 마지막으로 헌신할 기회라 생각하고 선거에 임했다.

도민과 함께 제주의 새로운 도전의 역사를 쓰겠다. 변방의 역사가 아니라 세계를 향한 중심의 역사를 쓰겠다.

다시한번 우근민에게 힘을 모아 달라. 감사합니다.

양성언 교육감 후보 "교육으로 행복한 제주 만들어낼 것"

2010년 우리 제주는 전국 최고의 학력, 전국 최고의 청렴도, 전국 최고의 교육만족도를 가진 명실 공히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거듭 태어났다.

저는 이번 선거가 자라나는 아이들의 교육의 장이자, 축제의 장이길 원했다. 그 어떤 선거보다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가 되기를 간절히 원했다. 하지만 우리 제주의 아이들이, 부모님들이, 선생님들이 이루어낸 빛나는 성과를 전혀 인정하지 않고 근거 없는 비방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해치는 모습을 보면서 개탄스러움을 금할 길이 없다.

하지만 이대로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다. 우리 제주의 아이들, 부모님들, 선생님들이 이루어낸 든든한 반석 위에서 국제자유도시 제주라는 이름에 걸맞은 세계 속의 최고 교육도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어야 한다. 1%의 작은 섬 제주가 아니라 창의적 고급인재 양성소 제주가 되어야 한다.

저는 40여 년 간의 교육·행정 경험을 토대로 냉정한 현실인식 위에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제주교육의 미래를 위한 정책들을 철저히 준비해 왔다고 감히 자부한다. 그리고 그 정책들을 차근차근 실현해 나감으로써 교육으로 행복한 제주를 반드시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오늘은 제주교육의 백년대계를 선택하는 날이다. 존경하는 제주도민들께서 뜨거운 가슴으로 행복한 제주교육의 미래를 여는 현명한 선택을 하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후회 없는 선택으로 희망으로 가득 찬 제주교육이 미래를 만드는 힘찬 한걸음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양창식 교육감 후보 "차별없는 교육으로 새로운 신화 구현"

지난 120여일의 선거운동 기간을 마치면서 우선 많은 유권자분들, 제주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선거초보로서 이번 선거운동을 하면서 많은 힘든 일들이 있었지만 저에게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발이 부르트고 다리에 쥐가 나는 고통을 이겨내며 지역 골목 골목을 누비며 부당함과 어려움을 듣기도 하였다.

제주시 오일장에서, 동문시장에서, 서귀포 오일장에서, 지역의 작은 시장 어귀에서, 논과 밭, 그리고 들에서 자녀들의 미래를 걱정하시며, 학비와 교육비를 벌기 위해 묵묵히 일하시는 우리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에 눈시울이 젖어들었다.

우리 학생들의 장래는, 먼 미래에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오늘 교육의 결과로, 오늘 선거에서의 한 표로 우리 자녀들의 미래가 결정된다.

오직 학생을 중심에 두고, 하나하나 점검하고 묵묵히 실천해가는 제주교육의 수장이 필요하다. 깨끗한 소통과 화합의 교육감, 미래형 교육감, 탁월한 교육행정가 양창식을 적극 지지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제주도민, 유권자들의 한표 한표에 힘을 얻어 제주교육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투명한 교육행정과 다재다능한 글로벌 인재의 육성,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한 차별 없는 교육의 실현으로 제주교육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제주도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그간 저에게 많은 응원과 조언, 질타를 아끼지 않으셨던 도민, 그리고 묵묵히 저의 행보를 지켜보아 주신 또 다른 많은 도민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

부태림 교육감 후보 "아이들의 편에서 제주교육 이끌 것 "

현장에서 시작된 오래된 고민을 풀기 위해 결단을 내리고 쉼없는 레이스를 진행해 왔다. 목적은 분명했지만 처음 경험하는 과정에 우여곡절도 많았고 생각만큼 많은 것을 알리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현장에서 많은 학부모와 도민 여러분을 만나면서 의지가 더 단단해졌고, 해야 할 일이 더 많음을 느꼈다.

현장에서 부지런히 듣고 또 생각을 거듭하면서 반드시 교육 수장의 뜻을 이뤄 제주 교육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이 뚜렷해졌다. 지금 제주 교육에는 변화가 필요하다. 눈에 보이는 성과가 아니라 아이들을 제대로 키우고 능력을 지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제대로 된 교육정책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를 실현할 추진력과 책임감 있는 리더가 있어야 한다.

'고교 무상교육'과 '준비물 없는 학교를 통한 초·중학교 완전 무상교육 실현'은 새로운 교육 비전의 첫 단추이다. 교육 불균형이란 말이 더 이상 나오지 않게 하겠다는, 공교육비와 사교육비가 더 이상 가계의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게 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

교육감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는 어른들에게 주어지지만 한번 쯤은 아이들의 편에서 교육을 생각하고 누가 아이들의 입장에서 제주교육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수장으로 적합한지를 심사숙고해야 한다.

인물됨과 정책공약을 꼼꼼히 살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육감에게 현명한 한 표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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