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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2번 민주당 고희범 "구태세력 몰아내고 고희범 지켜달라" ![]()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1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고희범과 함께 여는 도민광장' 마지막 행사를 통해 막판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사진=이승철기자 고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대학교 구내식당을 찾아 대학생과 지지자들에게 "날조된 사퇴설을 물리치고 제주의 자존감을 회복할 유일한 세력은 깨어있는 제주도민"이라며 최근 돌고 있는 자신에 대한 사퇴설을 일축했다. 이어 "청정제주의 선거판을 최악으로 만들고 있는 두 구태세력을 몰아내고 제주가 전국의 모범으로 설 수 있도록 도민이 고희범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고 후보는 이후 제주시 일도지구와 도남동, 중앙로터리 일대 상가를 돌며 "고희범이야 말로 새로운 제주의 희망을 일궈낼 비전과 능력을 갖춘 도지사로서, 제주를 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모범지역으로 세우겠다"고 자신하며 투표참여와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고 후보는 이날 긴급기자회견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자신에 대한 유언비어에 대해 "당선권이 멀어지자 모 후보가 막판 날조여론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조치 등 강력대응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고 후보는 회견에서 "최근 제가 도지사 후보를 사퇴할 것이라는 날조된 유언비어가 갑자기 퍼져 나갔다"며 "조직적으로 유포된 이 유언비어는 공작정치의 결정판으로 명백한 범죄행위다. 매우 엄중한 문제로 규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 후보는 "우근민 후보는 엊그제, 서귀포 유세에서 '자신의 뿌리는 민주당'이라며 민주당 복당 의사를 노골화 했다"며 "그리고 바로 그 내용을 휴대폰 문자로 대량 유통시키며 민주당 후보인 저에 대한 흔들기를 본격화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고 후보는 "우 후보는 민자당 정권에서 관료를 지내고 군사정권을 찬양하고, 민자당의 도지사로 첫 민선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고, 또 2004년에는 탄핵정국을 빌미로 민주당을 탈당했다가 여론의 집중 비난을 받았던 인물"이라며 "이제 와서 사랑을 고백하고 자신의 뿌리가 민주당이라고 호소한들 누가 그 진정성을 믿겠나"라고 꼬집었다. 고 후보측은 논평을 통해 "우 후보가 '고희범 도정 협력' 운운하며 또다시 동어반복으로 물흐리기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선거운동 마무리 기자회견을 빙자한 이번 언급은 한 마디로 '이삭'이라도 주워 모아 궁색하게라도 이기면 그만이다는 식"이라고 맹비난했다. /최태경기자 ▶기호8번 무소속 현명관 "제주경제 살려 은혜 보답하겠다" ![]() ▲현명관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가 1일 오후 제주시 외도동 지역을 찾아 유권자들과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강희만기자 현 후보는 이날 표선·성산지역 유세를 통해 " 가격과 판로 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어업에 종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현명관 펀드 3조원 조성, 청정 스타 상품 전략생산기지 조성, 농수산물 최저가 보상제 (담보융자제), 일괄판매식 턴키형 유통시스템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 후보는 "표선지역의 경우 월동 무 전략적 집적생산단지 조성과 무말랭이 가공산업 육성, 성읍민속마을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 후보는 "성산지역에 대해 무공해 농수산물 가공산업 육성, 테마 올레길 및 해양 생태공원 조성, 성산-제주 버스 노선 개설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시 외도·이호·도두 유세에서는 "낙후된 외도지구 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신제주-애월 구간 연결도로 완성, 삶의 질 높은 도심지 개발, 하귀 개발과 연계한 자립 상권 조성, 이호해수욕장-알작지-월대천 연계한 벨트형 관광명소 육성 등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현 후보는 이밖에 "항공기 소음 방지 대책을 현실적으로 강구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보상 및 지원 현실화를 추진하고, 제주시 서부권 작은 도서관 설립으로 사회취약계층 중고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1:1 멘토링 학습시스템 구축 및 각 동별 독서실 규모의 작은 공부방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도심생태공원 조성사업으로 도두봉 생태근린공원조성, 연대 마이못 생학습장 조성, 납세미물복원, 이호테우해변 조성 등도 제시했다. 현 후보는 이날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며 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기회를 주신다면 저 인생 모든 것을 걸고, 제주경제를 반드시 살려내어 여러분 은혜에 백배 천배 보답하겠다"며 "제가 약속하는 제주행복주식회사를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현 후보측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정책선거는 실종되고, 공작선거 등으로 진흙탕 선거로 흐르고 있다"며 "지난밤 황당한 유언비어로 제주사회를 들썩이게 한 일부 언론보도에 민·형사상 책임 등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대위는 "공작선거에 대해선 도민 모두가 함께 나서서 막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선거 마지막 순간까지 정책대결로 도민 여러분의 지지를 호소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현기자 ▶기호9번 무소속 우근민 "제주사회 갈등 리더십으로 풀 것 " ![]() ▲우근민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가 1일 오후 서귀포시 성산읍을 방문해 지지자들에게 악수를 청하며 다시한번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강경민기자 우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도전의 역사를 쓸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다시한번 지지를 호소했다. 우 후보는 회견에서 "도민의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거운동과정에서 사회 각 분야에서 자존심을 지키며 주어진 역할을 묵묵히 해내는 도민들을 보면서 참으로 느낀 것이 많았으며, 이 분들의 열정과 노고에 합당한 사회적 대우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됐다"고 회고했다. 우 후보는 "제주사회의 갈등을 리더십으로 풀어야 하고, 제도를 통해 예방해야 한다"며 가장 큰 갈등 현안인 해군기지 문제는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방안으로 해결하겠으며 당선되면 곧바로 국방부장관, 해군참모총장을 만나서 도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갈등은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제도가 합리적이어야 한다"며 주민들의 목소리가 실시간으로 행정에 반영돼야 한다"고 전제, "그래서 기초자치 단체장을 주민이 직접 뽑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우 후보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저에게 뜨거운 지지 선언을 해 준 노동자, 중·소상인, 관광종사자, 1차산업 종사자들에 진정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이는 서민경제를 확실히 챙기라는 뜻으로 알고 마음에 깊게 새기겠다"고 말했다. 또 "제주 여성과 장애인들의 지지 성명은 확실한 복지정책을 기대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우 후보는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가장 유감스러운 것은 '돈뭉치 사건'"이라며 "자존심과 명예를 중하게 여기는 제주도민들은 절대로 금권선거에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셔야 하며, 도민의 힘으로 지방자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우 후보는 또 공조직을 향해서도 "도정을 실무적으로 책임지는 공무원 조직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성실하고 능력있는 공무원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자신의 뿌리가 민주당이며 복당 가능성도 내비쳤다. 그는 "민주당 당원과 대의원들이 표명한 고희범 후보와의 단일화 촉구선언에 대해 원칙적으로 뜻을 같이 한다"고 강조하며 "고희범 후보가 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을 유지해 준다면 도정 운영에 있어서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선 후 민주당 복당 가능성에 대해 "기회가 온다면 복당하겠다"며 "민주당은 나의 뿌리이며, 두 번이나 도지사로 당선시켜 준 곳"이라고 했다. /강시영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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