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6.2 동시지방선거
[투표이모저모]100세 할아버지 투표권 행사 노익장 과시
/표성준 기자
입력 : 2010. 06.02. 19:00:11
 ○…제주시 소재 병원에 입원 중 투표를 하기 위해 서귀포시 투표구를 찾은 유권자들이 알려져 눈길.

 장수술로 제주대학병원에 입원 중인 정모(42) 씨는 서귀포시선관위에 후송차량을 요청해 2일 오후 2시30분쯤 영천동 제3투표구에서 투표. 또한 노환으로 한라의료원에 입원해 있는 김모(77) 할머니는 이날 아들의 승용차를 이용해 안덕면 제5투표소인 서광동리 마을회관을 찾았으며, 투표사무원들은 김 할머니를 위해 휠체어를 제공.

 이와 함께 이용숙(100) 할아버지는 이날 오후 2시40분쯤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된 동홍동 제4투표구를 찾아 서귀포시지역 유권자 중에서 투표권을 행사한 최고령자로 기록. 특히 이 할아버지는 이날 가족들의 도움도 없이 혼자 지팡이에 의지한 채 무사히 투표를 마쳐 노익장을 과시.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