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생활건강
[미니 건강상식]덥다고 무작정 차 에어컨 켜도 되나?
입력 : 2010. 08.05. 00:00:00
무더위가 이어지는데 창문을 열고 달릴 수 있는 환경은 아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연료비 부담을 안고서도 에어컨을 켜고 주행한다. 더위도 쫓고 대기오염으로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무작정 에어컨을 가동한 채 달릴 수만은 없다. 좁은 공간에서 에어컨을 장시간 가동하면 찬바람이 닿는 부위의 체온이 떨어지고 체열분포의 불균형으로 머리가 띵하거나 목이 칼칼하고 눈이 뻑뻑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더구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에어컨 사용을 일반인보다 더 많이 줄여야 한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에어컨을 오래 사용하면 레지오넬라균이 생길 수 있어 평소 호흡기가 약한 사람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전문의들은 "에어컨은 1시간 이내로 사용한 뒤 5~10분 환기하고, 필터를 1년에 3번 정도 교체하는 등 위생관리에 유념해야 한다"며 "흡연자나 기관지 확장증, 만성폐질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차안에서 에어컨 바람을 계속 쏘이는 것을 피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