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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에서
[편집국에서]수출상담회 원윈전략 수립해야
입력 : 2010. 10.25. 00:00:00
지난주 행정안전위 국감을 비롯 중국관광객 44명 무단이탈, 학교 감사 놓고 갈등 여전, 제주시 업무추진 어눌, WCC 범정부적 조직위 구성 촉구 건의 등이 뉴스다.

감귤 감산에 공무원 동원 철회, 카자흐스탄 단체관광객 제주 첫 방문, 인터넷 중독인구 1만2000명, 도내 공무원 도덕 불감증 심각 등도 제기됐다.

WCC 범정부적 조직위원회 구성이 절실하다. 2012년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 환경총회에 대한 정부의 반응이 시큰둥해서다. 총회의 성공개최를 위해선 기반시설을 확충해야 하고 예산 지원이 필수다. 그러나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단 한푼도 국비지원을 반영하지 않았다. 신규사업 억제 정책에 따라 국비지원을 못하겠다는 것이다. 세계 총회가 어디 신규사업인가. 회의 유치 당시 정부도 공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올 4월엔 제주WCC지원 특별법이 제정됐다. 그럼에도 정부는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이 하고 있다. 국민과의 약속인 특별법 제정취지를 살리고 국내외의 신인도 제고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바로잡아져야 한다. 도의회도 결의안 채택으로 할 일 다했다고 손을 놓아서는 결코 안된다.

앞으로 감귤 감산 작업에 공무원을 동원하지 않는다. 매해 입버릇 처럼 되풀이 돼온 얘기가 이제야 실현될 전망이다. 역할 분담을 확실히 해야 한다. 감귤이 정치 작물화 되면서 여지껏 당국이 주도적으로 개입해온게 사실이다. 그 때문에 농가들이 고품질 감귤 생산보다는 당국에 의존하는 사례가 많았다. 우 지사가 지난 18일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겠다"고 공표했다. 실제 도는 지난해 2~3월 간벌작업에 연인원 3180명을 동원했다. 또 7~10월에는 열매솎기 작업현장에 연인원 2만9100명을 동원했다. 이와 관련된 예산만 80억여원이나 된다. 또 매해 되풀이 되고 있다. 이제 농가가 책임의식을 가질 때다. 맛좋고 모양 좋은 고품질의 감귤을 생산해내지 않으면 안된다. 당국도 손을 떼는 대신 품종개량화와 거점산지유통센터 시설 등 유통개선, 포장 표준화에 심혈을 기울여 제값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

도내 인터넷 중독인구가 1만2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부모가 일터에 있는 동안 자녀는 인터넷 게임중독에 빠지는 '고리'가 형성되고 있다. 교육 강화를 위한 강사 양성 확대와 적극적인 상담이 요구되고 있다.

금주 25일부터 3일간 'Made in Jeju 를 사라!'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있다. 이번 상담회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해외 바이어들을 직접 초청해 지역기업과 1대1 상담 형태로 진행된다. 완벽한 준비만이 소기의 성과를 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25일 우 지사의 선거법 위반사건 수사가 발표된다. 검찰은 이미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를 계기로 도내 사회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오태현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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