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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은 자신의 병을 고치기 위한 한 의사의 처절한 연구에서 시작되었다. 저자가 자신의 병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내린 결론은 바로 '독소'이다. 우리 몸에는 원래 스스로 독소를 해독하고 배출시킬 수 있는 훌륭한 '해독 시스템'이 있지만, '너무', '자주', '많이' 먹는 식습관 때문에 소화기관이 쉴 틈 없이 일하느라 우리 몸이 해독할 여력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그는 과학적 연구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현대인의 식생활과 생활습관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몸속의 독소를 배출하는 프로그램인 '클린'을 창시하였다. 저자가 내리는 처방은 소화계에 휴식을 주는 것이다. 그러면 휴면 상태에 있던 해독시스템이 다시 깨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클린 프로그램이다. 나는 수년 전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소식과 운동을 시작하였는데 우여곡절 끝에 22kg 감량에 성공하였다. 그런데 다이어트보다 더 힘든 것이 다이어트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주변 사람들은 나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이제 다이어트 했으니 더 빼지 말고 유지해. 그러니까 마음껏 먹어" 그런데 사실 내 식습관이 바뀌고 나서 먹는 재미가 예전보다 없어졌다는 것이다. 내가 좋아했던 커피나 술도 맛이 없어졌다. 보통 먹는 재미에 산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생활습관이 바뀌니 먹는 재미 말고도 재미있는 것이 많았다. 육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채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가겠지만 채식주의자들은 육류를 참는 것이 아니라 맛이 없어서 안먹는 것이다. 그들 스스로 먹는 재미를 즐기고 있는데 독소가 많은 것을 먹으면서 재미를 느낄 것인지, 몸에 좋은 것을 먹으면서 재미를 느낄 것인지는 철저히 본인의 몫이다. 어떤 음식이 좋은가는 배변을 해보면 안다. 좋은 음식을 먹고 아침에 배변을 하면 냄새가 덜하지만 술이나 육류를 먹으면 변에서 냄새가 많이 난다. 그만큼 독소가 많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나는 짧고 굵게 살겁니다." 먹고 싶은 것 다 먹으면서 즐겁게 살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굵게 사는 것은 마음대로 되지만 짧게 사는 것은 마음대로 안됩니다. 의사가 그렇게 놓아두지 않기 때문이죠."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은 오래 살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이다. 이 책을 읽었다면 그동안 먹어왔던 음식들을 절반으로 줄여서 먹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독소 없는 음식을 적게 먹는 것 외에도 몸속의 독소를 밖으로 배출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안한다면 건강책은 아무리 읽어도 소용이 없다. 소식과 운동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면 건강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 것이다. 사실 행동으로 안되는 것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공인회계사 : @seomcpa, sbs@e-jejutax.co.kr>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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