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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도규의 손에 잡히는 골프
[손에 잡히는 골프]스탠스
입력 : 2011. 02.26. 00:00:00
스탠스(stance)는 그립을 잡고 어드레스를 취했을 때 양발의 간격 또는 모양을 말한다. 따라서 스탠스는 스윙 중에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스탠스의 폭(양발간격)은 어느 정도로 해야 좋은가. 이는 드라이버를 기준으로 자신의 어깨너비 또는 양발 사이에 자기 한쪽 발의 거리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이것은 양발의 안쪽은 아이언의 경우이고 바깥쪽을 잇는 폭은 우드의 경우이다. 이 스탠스의 폭이 넓으면 안정성은 있으나 몸의 회전운동에 제약을 받아 상체만 회전이 되어 훅이 나기 쉽고, 좁게 서면 몸의 회전은 좋으나 스윙할 때 몸의 균형을 잃게 되어 몸이 스웨이가 되며 슬라이스가 나기 쉽다. 그래서 드라이버와 같이 긴 클럽을 사용할 때는 스탠스의 폭을 넓게 서고, 클럽길이가 짧아질수록 스탠스 폭을 좁게 하는 것이 좋다.

스탠스는 비구선(target line)에 따라 발모양을 어떻게 놓느냐에 따라 그 종류를 분류하는데, 그 종류는 다음과 같다.

1) 스퀘어 스탠스

타구방향에 대해 양발이 직각으로 놓는 것을 스퀘어 스탠스(square stance)라고 한다. 이것은 양발의 발끝을 이은 선이 비구선 방향에 대해 평행이라는 말이며, 허리와 양 어깨의 선도 비구선 방향에 대해 평행이 된다. 이 스탠스는 실수 확률이 가장 적고, 이론적으로는 가장 완벽하고 표준적인 스탠스라 할 수 있고 기본이 되는 자세이다.

만약 스탠스의 방향이 잘못되었다면 볼을 목표하는 방향으로 날려보내기가 어려워지며 상체만으로 목표를 겨냥하면 볼은 터무니 없는 방향으로 날아가게 된다. 그것은 클럽의 궤도가 어긋나기 때문이다. 이때의 스윙궤도는 인사이드 스트레이트인으로 얼핏 보면 인사이드인 같이 보인다.

2)오픈 스탠스

오픈 스탠스(open stance)는 스퀘어 스탠스에서 왼발이 뒤쪽으로 조금 빠진 상태로 비구선에 대해 양발이 열려진 상태이다. 볼을 멀리 보내기보다는 방향을 중시할 때의 스탠스로 그린 주위에서 어프로치 샷(approach shot), 그린 주위의 벙커 샷(bunker shot)에 주로 이용되고 피칭웨지나 숏 아이언시 아주 적은 정도의 오픈 스탠스 자세를 취한다.

또한 양발의 발끝을 연결하면 비구선은 왼쪽을 향한 자세이다. 때문에 스윙궤도는 아웃사이드인이 되고 슬라이스 볼이나 섕크(shank)가 나기 쉽다.

3)클로우즈 스탠스

클로우즈 스탠스(closed stance)는 스퀘어 스탠스에서 오른발을 뒤로 가져온 형태이다. 따라서 양발끝의 연장선은 오른쪽을 향하고 있다. 이 자세는 몸이 이미 오른쪽으로 돌려 있기 때문에 백스윙이 쉬워져 드라이버나 롱 아이언 등으로 장타를 칠 때나 몸이 너무 비대해 몸이 오른쪽으로 돌아가지 않는 사람, 볼을 친 뒤 몸이 왼쪽으로 흐르기 쉬운 사람에게 적합한 스탠스이다.<변도규 제주산업정보대 스포츠산업계열 겸임교수, 남안골프연습장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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