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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서교통 노사갈등 시민단체 해결 나서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11. 04.12. 00:00:00
동서교통 노사간 갈등이 장기화된 가운데 시민단체가 문제해결에 나섰다.

동서교통 사태 해결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1일 서귀포시청 1청사에서 출범기자회견을 갖고 "벼랑 끝에선 동서교통 노동자의 삶을 이대로 지켜볼 수 없다"며 "사측과 노동조합, 행정은 한자리에 모여 장기화된 동서교통의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서귀포지역 유일의 버스업체인 동서교통의 직장폐쇄로 학생은 물론 시민의 불편과 불만이 더해가고 있다"며 "특히 노동자의 파업은 사측의 단체협상에 성실히 임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이와 관련 "사측은 어떠한 조건도 없이 단체협상에 나올 것을 요구한다"며 "모든 내용은 단체협상에서 노조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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