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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에서
[편집국에서]총선 앞둔 제스처는 아닌지…
입력 : 2011. 05.09. 00:00:00
말산업 육성 전담조직이 신설된다. 도가 마필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를 개정하기로 했다. 마필산업 9분야에 35억여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말고기 소비 등급제도도 도입키로 했다. 제주마산업이 새로운 소득원 으로 부상하고 있다. 제효과를 낼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지난주는 제주특별법 후속조치 착수, 징검다리 연휴 제주섬 시끌벅적,해군기지 윈윈방안 나오나, 혈액 재고량 부족 '주의' 수준, 노사갈등 161일만에 전격 타결, 조생양파·봄배추 값폭락 등이 뉴스였다.

또 날으는 배 위그선 10월 뜬다, 도로명 주소제 산넘어산, 호접란 사업 퇴출기로, 가출소녀 상대 원조교제 무더기 적발, 큰기업 쩨쩨한 제주사랑 눈총 등도 있었다.

제주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후 해군기지 문제가 속도를 내고 있다. 강정주변지역 발전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법적 뒷받침이 마련돼서다. 우근민 지사가 윈윈방안을 찾겠다고 천명했다. "정부에 요청할 부분은 과감하게 요청하고 밀도있게 구체적 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강정마을은 시큰둥하다. 특별법 통과를 두고 새로운 전기 운운은 잘못됐다는 입장이다. 뒤늦게 야 5당 차원의 진상조사단이 구성됐다. 20여명의 면면을 보면 그럴듯하지만 내년 총선을 앞둔 제스처는 아닌지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이제 이성을 찾아야 할 때다. 일방적 일추진이나 버티기 일관은 문제를 요원하게 할 뿐이다.

161일간 끌어온 제주의료원 등 도내 3대 노·사갈등이 타결됐다. 모처럼 도청사 앞은 확성기 소리가 그치고 말끔해 졌다. 도는 중재를 통해 2일 합의문 서명까지 마쳤다. 갈등 타결에는 도의 노력도 있었지만 노조측이 상당부분 양보한 탓이 크다. 도는 합의문에서 여러가지 사안들에 대한 문제해결의지를 표명했다. 관련 사항들이 속히 탄력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기울여야 한다.

조생양파와 봄배추 가격폭락 사태가 우려수준이다. 농가의 신음소리가 커지고 있다. 제주산 조생양파는 31%, 봄배추는 지난해 보다 무려 200% 증가한 1만1725톤이나 생산이 점쳐지고 있다. 이 때문에 가격은 지난해 대비 조생양파나 봄배추나 1/3수준에 그치고 있다. 다른지방에서는 갈아 엎기까지 하고 있다. 그 와중에 생산예상량이 도와 농협간 60%나 차이나고 있다. 이러니 가격정책이 뒤죽박죽 아닌가.

아시아나 항공의 도관광협회 회원자격이 박탈됐다. 7년동안 관광협회비를 미납한데 따른 조치다. 다른 부실 회원업체등 92개소도 이번에 인연의 고리가 끊겼다. 도관광협회가 제구실을 다하기 위해선 업체의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 아시아나측이 할말이 없는것 아니겠지만 큰 행보가 요구된다.

해양연구원이 9일부터 3일간 국제워크숍을 연다. 유배 여정을 재현한 추사유배길이 14일 열린다. <오태현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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