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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도규의 손에 잡히는 골프
[손에 잡히는 골프]클럽별 샷-티샷
입력 : 2011. 05.14. 00:00:00
★ 티 샷 ★

"드라이버의 티샷(tee shot)은 골프의 꽃이다." 라고 한다. 시원하게 뻗는 스릴과 쾌감, 그러나 어느 누구나 스타팅홀(starting hole)의 티 그라운드(tee ground)에 서게 되면 긴장을 하게 된다. 유명한 프로선수라 할지라도 긴장감을 갖게 되는 것은 예외일 수 없다. 어떤 압박감 속에서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 게임계획(game plan)이다. 골프게임은 홀의 파(par)에 도전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볼을 치는 테크닉(technique=기술)과 함께 코스를 공략할 두뇌플레이를 해야 한다. 즉, 티그라운드에서는 볼을 치기에 앞서 다음 샷을 생각한 티샷을 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① OB지역이나 장애물이 있는 홀은 긴장과 압박을 받게 된다. 대부분의 골퍼는 OB지역에서 조금이라도 멀리 떨어지고 싶어서 OB지역과 반대쪽에서 티업(tee up)을 하면 결국은 페어웨이의 넓이는 반쪽밖에 못쓰는 셈이 된다. 이럴 때는 항상 OB가 있는 쪽에서 티업을 하고, OB지역과 반대되는 지역을 겨냥하여 치면 안전지역이 넓어진다.

② 지형도 경사진 홀에서는 드라이버나 스푼도 볼이 굴러가는(run)데는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볼을 올려 보내기 쉬운 스푼(3번 우드)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지형이 높은 곳을 향하여 볼을 칠 대에는 볼을 올려치려고 오른쪽 어깨를 지나치게 낮추면 페이스가 열려 슬라이스가 나거나 하늘 높이 볼이 올라가게 된다.

③ 티샷을 낮은 곳을 향하여 볼을 칠 때는 시선이 아래쪽으로 가기 때문에 왼쪽어깨가 낮아지고 몸의 중심이 왼쪽으로 기울어져 슬라이스와 훅을 만들어내기 쉽다. 따라서 볼을 밑으로 내려쳐야 할 홀에서는 쳐 올릴 때와 반대로 시선을 낮추지 않게 하고 목표상공의 구름이나 먼산 또는 숲에 시선을 맞춰 평평한 홀과 같이 어드레스를 해야 한다.

④ 페어웨이가 좌우로 꺾인 홀에서는 티샷이 특히 중요하다. 이런 홀의 경우 홀이 꺾여 가까운 쪽에는 숲이나 벙커 등 해저드(hazard)가 도사리고 있을 뿐 아니라 OB지역으로 만들어 놓아 이런 곳은 대개 함정이다. 이같이 페어웨이 중간이 좌우로 꺾이고 길목에 함정이 있는 짧은 홀에서의 공략은 꺾인 반대쪽을 겨냥하는 것이 오히려 현명하다. 위험 부담을 안고 치는 것은 그만큼 이익도 있지만, '최악의 미스'가 되지 않게 치는 것도 골프의 방법이다.

⑤ 연못이나 낮은 언덕 등 장애물이 있는 홀에서의 티샷은 압박감과 긴장이 되어 토핑이 되기 쉽다. 이럴 때일수록 특히 스윙의 리듬(rhythm)에 신경을 써야 한다. 불안한 마음에서 조급하게 서둘지 말고 여유 있게 천천히 테이크백을 하고 볼을 친 후에도 시선이 볼 뒤쪽에 머물러 있고, 클럽헤드가 팔로스루를 한 후 피니시(finish)에서 시선을 가져가도록 해야 한다.제주산업정보대 스포츠산업계열 겸임교수남안골프연습장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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