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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이 식물의 보고로 재입증됐다. 한라산연구소가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벌인 식물상 조사 결과 나타났다. 그 결과 관속식물이 100과 226속 318종 1변종이나 돼 그만큼 식물분표의 다양성을 내 보이고 있다. 특정식물의 출현 종수는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물영아리 등 도내 4곳보다도 많다. 도민모두 보존과 감시자 역할을 해야 함이 그래서 더 필요하다. 지난주는 기름값 100원인하 약발 한달 뿐, 서귀포 지역 전신주 지중화율 저조, 제주도정 예산 편성·집행 엉망, 제주시 구도심 재생사업 갈팡질팡, 탐라초기 집자리 유구 다량 발굴 등이 뉴스였다. 또 고무줄 성수기 항공사만 잇속, 제주도정 FTA 대응의지 부족, 관광객 교통안전 대책 절실, 제주경찰 치안만족도 전국 꼴찌, 채소류 가격 폭락 도정 뒷짐, 해군기지 야5당 진상조사단 방문 등도 있었다. 서귀포지역 전신주 지중화율이 저조하다. 전국 평균은 물론 제주시 보다도 크게 낮다. 이처럼 저조한데는 행정당국의 사업비 부담이 적은 탓이다. 지난 98년 부터 2007년까진 공사비의 1/3을 서귀포시가 부담했다. 이후 사업비의 절반을 시가 부담하게 되면서 예산부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하고 있다. 특히 09년부터는 한국전력공사의 경영악화로 지중화 사업 자체가 중단됐다. 시는 올해 어렵사리 5억원을 확보하고 아랑조을 거리 450m를 우선 지중화 하기로 했다. 상대적으로 택지조성 사업등이 적어 지중화율이 낮지만 시의 자연환경을 감안한 사업가속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재정위기에 처한 제주도정의 예산 편성·집행이 엉망이다. 이월사업비만 380여건에 25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미수납액도 1300억원이나 되고 있다. 직급보수와 예비비 지출도 멋대로다. 우도정이 4대위기 진단을 제대로 내렸지만 처방에 있어선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도의회가 보다 철저한 예산 관리·감시가 필요하다. 엄청난 예산이 제자리에 제대로 투입되지 않거나 멋대로 쓰인다면 큰 문제다. 대형항공사가 성수기를 입맛대로 늘려 요금을 더 받고 있다. 성수기 일수 신고 제약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도민들은 사실상 1년 절반을 통상요금보다 비싼 항공권을 이용해야 할 판이다. 대한항공은 성수기가 19일, 아시아나는 27일 늘어난 각 76일이다. 성수기의 증가는 곧바로 항공사의 매출 및 이익증대로 이어진다. 이어 항공요금 인상은 제주관광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대형항공사의 눈가리고 아웅식 꼼수를 좌시 하지 말아야 한다. 이번주도 가정의달에 걸맞게 많은 행사들이 있다. 16일 성년의날, 20일 아동복지 세미나가 있다. 22일 다문화 가정 체육대회와 함께 이날 제3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가 열린다. 숲이 새로운 치유공간으로 자리하는 만큼 도민 누구나 한번쯤 사려니숲을 걸어보길 권한다. <오태현 편집국장>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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