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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에서]도시형 생활주택 난립 행정이 나서야
입력 : 2011. 06.20. 00:00:00
한국 최고 병역 명문가가 제주서 탄생했다. 성산읍 강건배씨 가문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04년 병역명문가 선양사업 실시 후 제주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은 처음이다. 강씨 가족은 3대에 걸쳐 11명이 313개월간 현역복무를 했다. 병역기피 등으로 종종 사회적 문제가 되는 현상황을 감안할 때 가히 놀랄만한 기록이다.

지난주는 도시형 생활주택 도심 주차난 우려, 멸종위기 제주흑우 씨암소 복제 성공, 제주넙치양식산업 발전 새전기, 무사증제도 악용 외국인 큰폭 증가, 마을만들기 사업 난립 조정 절실 등이 뉴스였다.

또 경빙법안 추진 구체화, 내년부터 전면 주5일 수업 기대반 우려반, 태왕사신기 세트장 관리 엉망, 대형마트 유통상생법 심드렁 등이 있었다.

태왕사신기 드라마 촬영 세트장이 문제투성이다. 한때 반짝했던 명성이 시간이 지날수록 시들고 지하수 등을 편법 사용하는 등 말썽이다. 심지어 세트장 공사에 참여했던 업체에 지불해야 할 대금도 여지껏 결제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도는 사업자측의 편의 봐주기로 일관하는 분위기다. 서둘러 태왕사신기 세트장의 활성화 방안과 각종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나가야 할 것이다.

도시형 생활주택이 민원이다. 신종 재테크 수단으로 부상하면서 우후죽순격으로 들어서고 있다. 원룸형 주택 등이 그것이다. 이주택은 지난 2010년 30곳 941세대, 올해 53곳이 건축허가 나갔다. 현재 25곳에서 공사가 진행중이다. 이들 생활주택은 대부분 20~120세대로 대규모다. 문제는 도심지에 주택이 들어서고 있지만 완화된 주차장 설치기준으로 심각한 주차난이 우려된다는 점이다. 실제 도시형 생활주택은 60㎡당 1대만 확보하면 되고 준주거·상업지역은 더 느슨하다. 제주시의 대책이 시급하다.

제주 넙치양식 산업이 감귤에 버금가는 소득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2015세계양식학회 제주유치 성공탓이다. 넙치양식산업의 글로벌화, 명품화의 기회가 온 것이다. 향후 연간 5000억원의 소득산업으로 발전이 예상되고 있다. 차분한 대회 준비와 함께 제주넙치의 차별화를 위한 전략 방안을 심도 있게 추진해야 한다.

내년부터 주5일제가 전면 도입된다. 매주 '놀토'가 현실화 됐다. 교사와 학생은 찬성이지만 학부모는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부모와 참여학습의 기회 확대 등 여러 장점이 있다. 하지만 주5일 수업제의 '그림자'도 걱정이다. 토요일에도 일하느라 자녀를 돌보기 어려운 저소득층과 맞벌이 부부는 당장 보육에 비상이다. 전국적으로 주5일 근무제가 적용되지 않은 사업장이 99만개나 된다. 이곳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188만여명이다. 올 하반기 시범운행되는 만큼 사전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이번주는 21일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25일 6·25기념행사, 26일 지역사회학교 체육대회 등 여러 행사와 체육대회가 있다. <오태현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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