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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에서]논공행상 더이상 방관해선 안된다
입력 : 2011. 06.27. 00:00:00
탐라대와 산업정보대가 제주국제대학교로 통합된다. 교과부의 승인이 나서다. 통합대학은 내년 3월 출범이 가능하다. 두대학 직원들은 전원 승계하기로 했다. 큰 틀에서 조정이 이뤄졌지만 난제도 적지 않다. 대학 발전을 위한 재원 마련을 비롯 탐라대의 서귀포 지역민들 욕구 충족 문제도 있다. 신뢰를 통한 학생 확보방안 등도 절실하다. 국제대가 통합을 계기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난주는 복지사각 지대 나홀로 노인 문제, 렌터카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 시급, 양용은 US오픈 3위 선전, 제주는 장수의 섬, 우도정 측근인사 내정 입방아, 제5호 태풍 메아리 큰피해 없어 등이 뉴스였다.

또 내년 공립유치원 3곳 신설, 기업형 롯데슈퍼 진출 보류, 장맛비 한번에 우회도로 마비, 여름 전력수급 걱정, 대학생 아르바이트 구인시장 명암 등도 있었다.

또 우근민지사 사람이다. 환경·경제부지사·제주·서귀포시장을 시작으로 선거 공신들이 줄줄이 유관기관장 자리를 꿰차고 있다. 발전연구원장, 서귀포의료원장, 개발공사·제주컨벤션센터·신용보증재단·중소기업지원센터 이사장 등 20개 기관 가까이 된다. 전부 열거하기 힘들 정도다. 우지사 취임 1년안에 벌어진 일이다. 이번엔 도 감사위원장 자리에 최측근을 내정했다. 제주관광공사도 조만간 우지사 사람으로 메꿔질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추진중인 해운공사 자리까지도 누가 대기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것이 우도정식 '공정사회', '능력위주'의 인사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문제는 대부분 3년임기 유관기관장들이 자의가 아닌 모종의 압력때문에 이런저런 이유로 그만두고 있다. 실제 관광협회장이나 중소기업지원센터장 등은 버틸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한 유관기관장은 편성된 예산을 한푼도 쓸 수 없게 만드는데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불공정 인사를 본보를 비롯 수차례 언론들이 지적했지만 막무가내다. 도정은 "주변에 사람이 없고 그래도 지근거리에서 됨됨이를 잘아는 측근을 기용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해도 너무해 가만히 있을 때가 아니다. 도의회 청문대상 확대와 함께 국회에 대기중인 관련 법안 통과를 통해 철저한 검증을 거쳐야 한다. 시민사회단체의 이유있는 항변과 기자회견도 결코 흘려버려선 안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나홀로 노인이 많다. 도내 혼자사는 노인 가운데 절반 넘게 복지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도가 지난해말 전수조사 결과 혼자 사는 노인은 1만2671명이었다. 문제는 이가운데 절반이 넘는 6887명이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는 노인인구 비중 14%의 초고령 사회다. 복지혜택에 그늘이 있어선 안된다.

이번주는 28일 새주소 위원회 30일 영어도시 브랭섬홀 아시아 착공식 1일부터 보름간 유네스코 국제워크캠프가 있다.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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