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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공항 지하수 증산건이 일단 제동 걸렸다. 도의회가 한국공항(주)지하수 개발·이용 변경허가 동의안을 심의해 부결시켰다. 도민 동의없이 상업적 이용은 안된다고 못박았다. 지하수의 공수화를 강조했다. 이번을 계기로 명확한 공공자원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실천하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난주는 삼다수 유통 대리점 선정결과 잡음, 가계대출 부담에 서민 허리 휜다, 푸른운동장 사업 일선학교 외면, 정부 알뜨르 부지 무상 양여 거부, 고물가에 서민 밥상 수입산 점령 등이 뉴스였다. 또 한라산 국립공원 관리권 환원 파문, 당구장 전성시대 부활, 한·중 FTA 제주감귤 직격탄, 제주 프리미엄 맥주 생산 청신호, 수천만원대 주부도박단 검거 등도 있었다. 한라산 국립공원 관리권 환원이 파문이다. 지난 1970년 국립공원 지정 당시부터 제주도에 위임된 관리업무를 국가사무로 지난 5월 심의·의결되고 말았다. 대통령의 재가까지 난 상태로 관리권을 되돌리기 까진 숱한 난관이 있다. 도는 이같은 사실을 지난 4일 정부로 부터 통보를 받고서야 알았다. 앞으로 한라산 국립공원의 보전·관리계획 수립에서 부터 각종 허가행위, 출입제한에 관한 사항, 공원입장 등의 징수 등 제반 업무가 몽땅 국가사무가 된다. 무장해제 당하기 까진 제주도의 안일한 대응이 우선 문제다. 실제 관리권 국가사무 여부에 대한 의견을 제주도에 물어왔지만 도는 심드렁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의 역할이 없어져 70여명의 직원이 타부서 발령이 불가피 해졌다. 도가 추진하고 있는 산악박물관 건립등 자체사업도 차질이 예상된다. 한라산 관리권의 환원은 제주자치도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다. 도의 차분하고도 이성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양성언 교육감의 주요 공약중 하나인 푸른운동장 가꾸기 사업이 도마위에 올랐다. 학교 현장의 현실을 무시한채 진행되고 있어서다. 도 교육청은 '맨땅'운동장의 도내 초·중·고에 올해부터 2014년까지 180억원을 들여 천연잔디 운동장을 조성키로 했다. 이에 올해 교육청이 55개교에 공문을 통해 천연잔디 운동장 희망학교를 접수한 결과 29개교에 그쳤다. '맨땅'운동장 학교가 잔디 운동장을 외면하는 셈이다. 이는 천연잔디 운동장의 낮은 효율성 주 이유다. 활착을 위해 1년 동안 기다려야 하고 유지·관리·보수에도 적잖은 공이 들기 때문이다. 도 교육청은 내년부터 사업방향 전환을 검토키로 했다. 인조잔디 운동장도 포함한다는 얘기다. 졸속이 아닌 합리적인 판단과 예산집행이 요구된다. 15일 제2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 공청회가 있다. 11대 전략산업과 부문별 발전 계획안이 공개된다. 김만덕 나눔정신을 기리는 산지천 축제가 16일 부터 이틀간 열린다. 제주여민회 지방아카데미도 14일부터 20일간 열린다. <오태현 편집국장>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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