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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외국인관광객 사상 최고 기록
12만1000여명..지난해보다 54%나 폭증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입력 : 2011. 08.01. 10:33:31
 7월 한달동안 제주를 찾은 외국인관광객이 사상 최고인 12만명을 돌파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7월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은 12만187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54.4%나 폭증,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금까지 외국인관광객 최고기록은 지난 2010년 8월로 9만5752명이다.

 제주자치도는 이와함께 7월 말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도 46만1694명으로 지난해보다 11.0% 늘어나는 등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것은 제주-오사카, 제주-상하이 정기노선이 확충되고 국제크루즈선의 방문이 늘어나는 등 접근성 확대가 한몫을 한 것으로 제주자치도는 분석하고 있다.

 한편 제주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은 지난 29일부터 3일간 연속으로 신기록을 세우면서 31일 3만9594명으로 1일 4만명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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