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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지질공원 국제 트레일 행사가 개막됐다. 15일까지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전시회를 비롯 세미나, 차귀도 트레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고산 수월봉은 '화산학의 교과서'로 불리고 있다. 제주화산섬의 다양한 소화산체를 수월봉이 품고 있어서다. 제주의 새로운 가치를 느끼기에 안성맞춤이다. 짬을 내 자녀들과 함께 의미있는 제주가치 체험 나들이를 권한다. 지난주는 참조기 풍년속 민원도 속출, 운전중 스마트폰 사용 위험천만, 40년 역사 외딴섬 학교 폐교후 흉물, 제주산 활광어포 상품화 성공, 시티투어 버스 운행 시작, 비상품감귤 출하 잇단 적발 등이 뉴스였다. 또 제주시 차고지 증명제 내년부터 시행, 감귤 1만톤 수출 농가 출하 기피로 차질 우려, 제주항 외항 10년 대역사 마무리, 우도정 공약 노면전차사업 강행군 속 앞길 험난, 제주관광 10월에도 신바람, 불법천지 마라도 정리되나 등도 있었다. 제주의 주요 현안들이 문제다. 추진의지 부족과 안일한 대응탓에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혁신도시는 정보화진흥원이 대구로 가면서 반토막 났다. 국세청 기관 이전도 불투명한 상태다. 이대로라면 자칫 좌초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환경분야 최대 국제회의인 세계자연보전총회가 1년 앞으로 다가왔지만 이 역시 험난하다. 지원 특별법까지 제정됐지만 예산지원이 새발의 피다. 때문에 총회 성공개최를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 사업 추진 차질이 현상태로선 불 보듯하다. 앵커호텔조차 총회 전 완공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다. 도가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맥주사업도 장밋빛만 쫓고 있다. 프랜차이즈 산업도 재원과 인적자원 수급을 통한 첫걸음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행정시 역시 현안에 허덕이긴 마찬가지다. 제주시는 재정규모·인사권 축소로 맥빠진 행정 일변도다. 시청사 이전은 사실상 물거품 되면서 민원이 적잖다. 도와 행정시 할 것 없이 총체적 대응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제주가 장수의 섬으로 탈바꿈 한지 오래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비율이 12.4%다. 2025년엔 노인인구가 20%나 될 전망이다. 이런 추세에 걸맞게 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100세 이상 노인돌봄서비스제를 가동했다. 월 27시간 이상 식사와 청소 그리고 외출을 돕기로 했다. 이로써 100세 가족의 부양부담이 크게 줄게 됐다. 희망 노인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만 하면 가능하다. 도는 본인은 물론 부양자와 위임받은 자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도의 적극적인 지원의지가 박수받기에 충분하다. 예산적으로 큰 도움이 안될 수도 있지만 마음속으로 천냥 빚 이상의 효과가 예상된다. 지속적인 행정의 배려를 기대한다. 이번주는 5일 재일 제주인 고향방문 행사, 7일 만덕봉사상 시상, 탐라문화제, 9일 전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경연대회가 있다. <오태현 편집국장>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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