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핫클릭
외국인 관광객 유치 100만명 달성 '뒷심'
중·대만 마케팅 강화…일본 인센티브투어도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입력 : 2011. 11.21. 00:00:00
제주특별자치도가 외국인관광객 올해 유치목표인 100만명을 달성하기 위해 막바지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뒷심 발휘에 나섰다.

지난 17일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90만7000명으로 남은 40여일 동안 9만여명의 유치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제주자치도는 보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추세를 민선 5기 도정 목표인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유치로 이어가기 위해 제주자치도는 중국 상하이와 대만 타이베이지역 등을 찾아 막판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상하이에서 중국 최대 여행사인 CITS 통웨이 총재 등을 만나 한~중~일 국제카페리를 통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과 한중수교 20주년 기념 이벤트를 활용한 프로모션 방안에 대해 협의, 내년 2월부터 3박4일 상품 등을 개발해 기업체인센티브단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을 테마로 대형 이벤트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자치도는 대만지역에서도 부흥항공 부사장 등을 면담, 제주~가오슝노선을 재운항하고 타이베이~부산 상품에 제주일정을 연계하는 방안 등을 협의하는 등 동절기 여행 목적지로 대만 관광객을 집중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일본 아오모리지역 제주관광설명회와 일본 농협 대형 인센티브단 제주투어 지원 등 일본지역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중국과 일본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5일 중국 센양에 제주관광홍보사무소를 개소한데 이어 이달 중으로 광저우와 일본 나고야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