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n라이프
영화
[주말영화세상]완벽한 액션스릴러 vs 선물 블록버스터
표성준 기자
입력 : 2011. 12.10. 00:00:00

▲영화 '블리츠'(사진 위), '아더크리스마스'

블리츠 - 경찰들만 겨냥한 연쇄살인의 시작
아더 크리스마스 - 선물 배달 미션 임파서블

'트랜스포터' 시리즈 등을 통해 전 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제이슨 스타뎀이 액션스릴러 '블리츠'를 통해 진화된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왔다.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영화 '아더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에 얽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블리츠=다소 과격하지만 정의감에 불타는 형사 브랜트(제이슨 스타뎀). 흉악범들을 검거하는 방식 때문에 언론의 집중 화살을 받고 있지만 고칠 생각은 전혀 없다. 그러던 어느 날 경찰이 살해되는 살인 사건이 발생한 뒤 범인은 신문사를 통해 자신이 범인이고 닉네임은 블리츠(에이던 질렌)라고 소개하며 연쇄살인을 예고한다. 브랜트는 자신의 절친한 선배 로버츠가 살해되자 더 이상 방관 할 수 없음을 알고 사건을 추적하게 된다. 그러나 경찰만 골라 살인하는 범인 블리츠는 예고된 살인에 성공하며 시리얼 킬러로서 더욱더 악명을 떨쳐 나가게 된다. 청소년 관람불가. 97분.

▶아더 크리스마스=광활한 북극, 거대한 빙산 아래 1000년의 역사를 이어온 산타 왕국.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산타의 임무는 바로 크리스마스 이브 단 하루 동안 전세계로 20억 개의 선물을 배달하는 것. 하지만 올해는 실수로 한 아이의 선물이 배달되지 못하는 사고가 벌어지고, 산타 가족의 막내 아더(제임스 맥어보이)가 이 사실을 알게 된다. '크리스마스 아침이 오기 전 마지막 선물을 배달하라!'는 미션 아래 눈과 사슴 알러지, 고소공포증까지 가진 '허당 산타' 아더와 은퇴한 지 오래지만 여전히 팔팔한 '왕산타' 할배, 그리고 160만 요정군단 중 최정예 '포장의 달인' 브라이오니(애슐리 젠슨)의 선물 배달 미션 임파서블이 시작된다. 전체 관람가. 97분.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