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치/행정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1년 앞당긴다"
2014년서 2013년으로 조정
홍보·접근성 등 향상 초점…숙박난 해결 등 과제 산적
이효형 기자
입력 : 2011. 12.22. 00:00:00
제주자치도가 2014년까지 목표로 한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유치 목표를 1년 앞당겼다.

21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당초 2014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을 목표로 설정했지만,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등 호재가 발생함에 따라 목표년도를 1년 빠른 2013년으로 앞당겼다. 우선 내년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는 150만명이다.

목표 시장은 중국의 20~40대 젊은 층과 일본의 40~60대 중·장년 층으로 잡고, 7대경관과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을 첨병으로 내세워 전방위 홍보를 벌인다. 이에 발맞춰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7대경관과 관련한 국가 차원의 홍보 전략을 내년 2월까지 수립할 방침이다.

게다가 내년도 관광객 유치 목표를 1000만명으로 설정함에 따라, 수용태세 향상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접근성 개선을 위해 현재 26개의 국제직항노선을 2014년까지 40개로 확대한다. 이와함께 국제크루즈선은 2014년까지 160회로 늘린다. 제주를 모항으로 하는 국제카페리도 추진한다. 아울러 내년 중 인천~제주공항의 국제선 환승시스템 도입을 계획 중에 있다.

하지만 숙박난에 대한 대책으로는 현재 사업 승인된 숙박시설 71곳 4314실에 대한 조기착공 지원 뿐이라 추가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문의 710-3921.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