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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한 살 구연우 양을 아시나요. 화제의 구양은 도내 최연소 정기기부자다. 이제 갓 돌을 앞둔 구양을 안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은 구양 부모는 매월 일정 금액을 딸의 이름으로 기부키로 신청했다. 연우의 고사리손에서 부터 수억원에 이르는 금액을 고정적으로 기부하는 천사들이 우리 주변에 적지 않다. 나누면 행복으로 되돌아 온다. 우리 주변에 천사들이 더 많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난주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5주년 할일 많다, 에너지공사 출범속 우려도, 설명절 소포·택배물 쏟아진다, 삼다수 유통계약 법정 비화, 본보 21개 유관기관과 사랑·희망나눔 사회협약식 등이 뉴스였다. 또 제주 청년층 취업난 심각, 도 2012 정기인사 단행, 제주예총 6년만에 회장 선거, 공무원 인사철 특수 들썩, 신구간 이사철 특수 실종, 서귀포시 행정 부실투성이, 가정폭력 심각 등도 있었다. 세계자연유산 등재가 올해로 5주년을 맞는다. 도는 그동안 제주의 환경자산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나름의 노력들을 해왔다. 그러나 여전히 걸음마 수준을 면치 못하고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 실제 일부지역 사유지 매입과 유산센터 건립 등은 성과를 냈다. 하지만 보존활용 방안이나 재단 설립 등은 갈 길이 멀다. ICUN 권고이행도 미진하고 10개 선도사업 추진도 부진하다. 구체적이고도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해당마을 소득 창출 방안과 함께 입장료 징수 등 다각도 접근을 촉구한다. 자본금 1000억원의 제주에너지 공사가 6월 출범한다. 제주의 자연자원을 적극 개발하고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공사의 수권 자본금 1000억원은 전액 도가 현금 또는 현물로 출자한다. 도는 우선 가시리 풍력발전 등 도가 투자한 시설들을 현물 출자할 방침이다. 개발·관광공사에 이어 에너지공사와 추후에 해운공사까지 설립된다. 공사의 수뇌부를 도정의 선거공신들이 꿰차고 있다. '위인설관'이 아닌 제주의 미래비전을 주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하지만 벌써부터 차기 이사장에 누구누구라는 입방아가 나와서 문제다. 도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삼다수 유통계약 해지 건을 놓고 결국 법정다툼으로 비화됐다. (주)농심에서 개정조례 무효·효력정지 소송을 제기했다. 도와 도의회는 도민에 대한 도전행위라며 응징 입장을 천명했다. 법정다툼으로까지 비화된 데는 꼭 법적문제보다는 감정대립 양상이 적지 않다. 15년 가까이 서로 윈윈해온 게 사실이다. 법적다툼이 능사가 아니다. 십수년 파트너로서의 '결자해지'의 상호 양보가 요구된다. 올해 도 정기인사가 단행됐다. 그간 설왕설래됐던 인사들과는 전혀 딴판의 파격 인사다. 전임 도정의 공신들이 외곽에서 찬밥신세였으나 전격 발탁됐다. 기획관리실장과 국제자유도시본부장, 특별자치행정국장, 보건복지여성국장 등 포스트 자리에 등용했다. 이를 두고 두가지 시선이 나오고 있다. 차기선거를 위한 '서진정책' 차원이란 점과 있는 그대로 화합형 인사라는 점 등이다. 다만 후자의 입장처럼 화합을 위한 인사라면 '인사의 달인'이라고 평을 받고 있는 우근민 도정이 박수받을 만한 일이다. <오태현 편집국장>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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