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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평화적 진행 최대한 보장할 것"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입력 : 2012. 02.17. 00:00:00
오는 18일 서귀포시 강정마을 일대에서 열릴 예정인 제주 해군기지 반대집회를 앞두고 김학철 서귀포경찰서장은 16일 "합법·평화적으로 진행되는 집회나 행진을 최대한 보장하고 주최측에서 자율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서장은 그러나 "신고된 범위를 벗어나 도로를 점거하거나 시설물 침입·손괴, 경찰 폭행 등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해산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대응하겠다"며 "특히 불법시위 선동자와 주최자에 대해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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