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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풍력발전지구 경관 심의 중단하라
강봄 기자
입력 : 2012. 02.23. 13:52:33
 24일 제주도에서 육상풍력발전지구 지정에 대한 경관위원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도내 시민사회단체가 경관 심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3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외부대자본만 신청한 육상풍력발전지구 지정 절차 강행시 공공자원인 풍력에너지는 그들에 의해 사유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제주에너지공사가 설립되더라도 풍력발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여지는 매우 제한되거나 전면 불가능할 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또 이번에 풍력발전지구가 지정되면 그 규모는 85MW내외로, 이는 기존 풍력단지를 포함할 경우 도내 총 규모는 제주도가 2008년 발표한 육상풍력발전계획안인 200MW를 이루게 돼 앞으로 추가적인 사업허가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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