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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도규의 손에 잡히는 골프
[손에 잡히는 골프]오류와 교정-과도한 머리 움직임
입력 : 2012. 03.10. 00:00:00
★ 과도한 머리 움직임

본인의 비디오, 그림자, 혹은 동료 골퍼를 통해서 본인의 머리가 지나치게 이동하는 것을 감지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의식적으로 머리를 고정시키려고 하면 긴장으로 경직되어 스윙은 더욱 나빠지게 된다.

기억해야 할 중요한 점은 지나친 머리 움직임은 몸의 회전이 잘못되기 때문에 일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골프 스윙에서 머리의 움직임은 척추의 움직임과 어긋나게 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골프 스윙에서 머리의 움직임은 척추의 움직임과 연관되어 있다.

만약 어드레스에서 취한 척추 각도가 스윙하는 동안 눈에 띄게 변하게 되면 당신의 머리는 이와 함께 이동할 수밖에 없고, 따라서 볼을 맞추기 위해서는 다운스윙 때 어떠한 보완 동작을 취할 수밖에 없게 된다.

머리의 이동은 다음 형태의 어느 하나 혹은 결합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옆에서 옆으로, 위아래로, 볼-투-타깃 라인에 대해 전방·후방으로 등이다. 좋은 골프 스윙에서는 약간의 옆에서 옆으로 와 그리고 가끔 약간의 위아래로 형태의 머리 움직임은 있다. 약간의 머리 이동은 사실상 무방하다. 지나친 머리 이동은 그러나 너무 두꺼운(fat) 혹은 너무 얇은(thin) 샷을 내게 된다. 셋 중에서 볼-투-타깃 인에 대해 전방·후방 형태의 머리이동(전방으로 이동했다가 후방으로 이동하거나 혹은 그 반대의 경우)이 가장 위험하다.

볼-투-타깃 인에 대해 전방·후방 형태의 머리이동은 체중이 발가락 혹은 발뒤꿈치에 실리기 때문에 클럽의 토우(toe)나 힐(heel)로 치는 샷이 나오게 된다.

★ 척추 각도를 유지하라

일관된 스윙과 비교적 고정된 머리자세를 갖추기 위해서는 임팩트 직후까지 어드레스에서 취한 척추의 각도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몸통의 회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는 머리도 약간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 만약 머리를 붙박아 둔다면 완벽한 몸의 턴이나 체중이동이 힘들게 된다.

다음의 연습으로 이상적인 동작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먼저 머리와 벽면 사이에 방석을 놓고 두 팔은 가슴에 교차시켜 정상적인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다. 이제 방석을 그래도 두면서 축 운동을 해보라. 몸통이 비교적 고정된 머리를 중심으로 회전하는 것을 느껴라. 이때 머리가 회전을 용이하게 하도록 약간 돌아가도록 내버려두라.

'임팩트' 후에는 방석이 떨어져도 괜찮다. 이때쯤 볼은 이미 하늘을 날고 있을 테니까.

이제 뒤돌아서서 정상자세를 취하되 이번에는 엉덩이를 벽면에 갖다 붙여라.

앞뒤로 축 동을 하면서 몸의 뒤끝을 벽면에 그대로 두도록 해야 하며, 이번에는 상체의 각도에 유의해서 '임팩트' 직후까지 그 각도가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 시간을 가지고 이 연습을 하면 몸통의 올바른 턴 동작의 느낌을 갖게 되고 점차 지나친 머리 움직임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변도규 제주국제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겸임교수남안골프연습장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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