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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2012
농업인단체협 4·11총선 관련 공약 요청
이효형 기자 hhlee@ihalla.com
입력 : 2012. 04.04. 15:01:46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고문삼)는 4일 성명을 내고 4·11 총선 후보자들에게 자체 제작한 농업 관련 공약을 제시하고 이를 채택해 줄 것을 촉구했다.

 농업인단체협의회는 "국회의원 후보들이 말로는 농업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한다고 하지만 현실적 고민은 보이지 않는다"라며 "FTA 협상과 유류비 상승, 농자재 가격 인상 등 수많은 난제가 얽혀 있음에도 후보자들이 농업계에 대한 의견 청취가 너무나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총선 후보들에게 실질적인 대안 제시를 촉구하며 ▷무조건적인 한·중 FTA협상 추진 중단 ▷밭작물 목표가격제 도입과 오렌지 수입 관세의 감귤기금 조성 ▷농축산물 생산비 가격 안정화 대책 ▷전수조사를 통한 실효성 있는 농작물 재해보험 ▷직불제 확충과 후계·전문농업인의 체계적 육성 ▷농업정책관리자금 금리 1% 인하 등의 공약을 채택해 줄 것을 요청했다.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총선공약 요구사항에 대해 성실히 임하는 후보자에 대해서는 적극 지지하겠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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