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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메디컬 노트]암생존자, 비만하면 2차암 '비상'
입력 : 2012. 06.29. 00:00:00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2년 미국암학회(ASCO)'에서는 암 생존자들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암학회는 전세계에서 2만여명의 의료진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학술대회다.

28일 미국암학회가 펴낸 보고서를 보면 흡연과 음주는 암 생존자의 2차암 발생위험을 각각 1.8~5.2배, 1.3~5.2배가량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비만은 최소 1.5배에서 최대 7.48배까지 2차암 위험을 증가시켰다. 암 생존자에게 빈발한 2차암은 주로 폐암, 유방암, 대장직장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이었다.

이번 학회에서 미국암협회는 최근 새롭게 만든 '암생존자를 위한 운동과 식이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가이드라인은 무엇보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 체중을 줄이기 위해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피하고 신체활동을 늘리라고 권고했다.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위해서는 가능한 암치료 후 곧바로 정상적인 활동에 들어가고, 운동은 1주일에 150분 이상, 1주일에 최소 이틀은 강화훈련운동이 필요하다고 이 가이드라인은 덧붙였다. 식사로는 야채와 과일, 전곡(全穀)이 많은 음식을 먹으라고 협회는 주문했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양을 섭취하고, 가공한 고기나 붉은 고기는 가급적 제한하라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또 야채는 하루에 최소 2~3컵, 과일은 1.5~2컵 정도가 권장됐다. 만약 술을 마신다면 남성은 야채나 과일을 하루 2잔까지, 여성은 1잔까지만 마시도록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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