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주토종 조 '삼다찰'이 100년 만에 첫 수확됐다. 이 토종 조는 강점기때 일본에 수탁되면서 자취를 감췄었다. 지난 2008년 일본으로부터 반환받아 농업기술원이 수확에 성공했다. 삼다찰은 줄기가 강해 잘 쓰러지지 않고 기계화재배에 유리하다. 수량도 기존 도내 재배종보다 20% 많다. 제주에 가장 적합한 토종 조 수확을 계기로 조와 관련산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해 본다. 지난주는 포스트 N7W 절실, 게임중독이 어머니 살해 참극, 교권침해 사례 여전하다, 제주현안 국감통해 돌파구, 제주4·3폭동으로 표기 논란, 세계지질공원 국가지원 찬밥 등이 뉴스였다. 또 서귀포시 휴양특구 지정 산넘어 산, 막무가내 공사현장 눈총, 가을 가뭄에 농심 애간장, 제주시 건축직원 억대 뇌물 들통, 세번째 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 개교 등도 있었다. 4년에 걸친 세계7대경관 도전 행보가 끝났다. 지난 9월 제주에서의 공식인증식이 끝나면서다. 이제부터는 궁극적 목표인 7대 경관이라는 글로벌 브랜드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과제만 남았다. 포스트 N7W이 절실하다. 외국 잠재관광객들을 상대로 제주여행 심리를 견제해 나가야 한다. 중·일에 편중된 외래시장 영토확장의 호재다. 제주가 관광객 1000만명 시대 개막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8월에 외국인 관광객 제주방문이 이미 100만명을 넘어섰다. 중국인이 65만명으로 최고 증가세를 보였고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도 20~30%의 증가세다. 편식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저변 확대가 절대 필요하다. 공격적 마케팅 등 단순한 논리론 곤란하다. 제주관광공사가 관광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4%가 7대 경관 선정 때문에 제주를 관광지로 택했다고 답했다. 의미있는 결과다. 해외언론 대상 팸투어와 현지 설명회 등 위상이 높아진 제주의 가치를 내세우는데 팔을 걷어야 한다. 4년의 노력물이 헛돼서는 안된다. 민군복합항, 신공항 등 수년째 제주도정 현안이 같다. 현안들은 중앙설득 논리부족이나 도의 안일한 대응 등 복합적 요소 때문에 제자리 걸음이다. 이명박 정부의 4·3을 비롯한 제주특별자치도를 특별하게 홀대한 점도 한몫하고 있다. 도정은 현안해결을 위한 타개책을 세워야 한다. 그중 15일 제주국감이 기회다. 현안들에 대한 있는 그대로를 노출하고 국감을 통해 해결의 돌파구를 찾아야 할 것이다. 올해만큼은 수세적 틀에서 벗어나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잘못된 것은 시정하는 생산적인 국감수감이 절실한 시점이다. 도내 곳곳 건설현장에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제주시 중심가 공사장 주변은 더하다. 공사차량으로 인도턱이나 블럭이 깨지기가 일쑤다. 점용허가 없이 레미콘 트럭 등이 장시간 도로를 점령하는 사례가 다반사다. 건축자재들을 인도나 도로에 버젓이 쌓아놓고 있다. 공사장 주변을 지나는 차량이나 주민들만 애꿎게 골탕먹고 있다. 이로인한 안전사고 우려도 높다. 문제는 시공사의 막무가내식 공사현장 관리와 제주시의 단속권이 따로 놀고 있다는 점이다. 시가 공사현장 전반에 대한 점검이 시급하다. 그 결과 불법이 확인되면 그에 상응하는 강력한 책임을 지워나가야 할 것이다. <오태현 편집국장>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