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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묘문화에 대한 도민의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본인 사망시 2명 중 1명이 자연장 의향을 내비쳤다. 실제 제주시가 최근 106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자연장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59.2%나 됐다. 이들은 벌초 및 사후관리가 어렵고 장례비용을 줄일 수 있어서 자연장을 희망했다. 자연장은 잔디형, 정원형, 수목형 등 여러 형태가 있다. 제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무연고 묘역을 재개발한 자연장지를 만들었다. 변화하는 장묘문화를 인식해 그에 걸맞는 장례정책을 추진해야 할 시점이다. 지난주는 여행사 위법행위 악순환 되풀이, 올해 제주 전입인구 5000명 육박, 미국행 제주감귤 소비자 호평, 대리운전 연말 특수 실종, 차량용 블랙박스 사건해결 공신, 베트남산 옥돔 중국산 둔갑 등이 뉴스였다. 또 올 겨울 제주 전력공급 불안불안, 제주산 신선채소 처리 숨통, 광동제약 15일부터 제주 삼다수 판매, 도내 카지노 바람잘날 없다, 대를 잇는 사람들 제주경제 견인, 양심없는 버스 이용객 수두룩 등도 있었다. 올해 제주로 전입한 순인구 증가가 5000명에 이른다. 귀농과 관광 관련 산업 종사자가 늘면서다. 올해 지난달 말까지 전입인구는 2만3415명, 전출인구는 1만8757명으로 4658명이 늘었다. 도 전체인구는 지난달 말 현재 58만3298명이다. 도의 인구이동 증가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시와 인천 다음으로 세번째다. 순이동 인구는 2009년까지 7년간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반전되고 있다. 순이동 인구는 전입인구에서 전출인구를 뺀 숫자를 말한다. 순이동 인구 증가가 더 탄력 받을 수 있도록 도에서 다양한 당근책이 필요하다. 여행사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의 피해가 고스란히 불법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영난이 심각한 데 따른 폐해다.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변경등록을 위반하고 무단 휴·폐업 등이 여전하다. 직원 1~2명을 둬 영업하거나 '나홀로 여행사'도 있는 실정이다.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앞두고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이들 폐해는 관광객 증가분위기에 악수 중 악수다. 과당경쟁과 여행사난립은 부실관광을 수반할 수밖에 없다. 또 바가지 상혼과 제주의 이미지 실추를 유발한다. 위반업소에 대한 응징과 함께 원천적으로 불법행위를 근절시킬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등록자본금에 대한 예치방안과 대표자의 자격기준, 일정 인원의 종사자 근무, 규격화된 여행업체의 표시등 등록기준 및 설립요건 강화를 위한 법개정이 요구된다. 제주산 겨울채소 처리에 숨통이 트였다. 우근민 도지사는 대한항공을 방문해 수도권에 공급할 제주산 신선채소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대형기 투입을 요청했다. 대한항공은 이를 내년 1월15일까지 한시적으로 수용했다. 제주신선채소는 하루 65톤 정도가 올라간다. 제주산 채소가 적어도 당일 오후 3시까지는 김포공항에 도착해서 가락동 도매시장에 내놔야 한다. 제주도정과 농민회, 항공화물협 등의 진정과 요구도 있었다. 신선채소 공급은 내년 3월까지다. 차제에 중장기적인 대안마련을 통해 안정적으로 제주산 신선채소가 적기에 수도권 경매시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발휘해야 한다. 매해 임시방편적 대응은 곤란하다. <오태현 편집국장>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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