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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선거 막바지 특별단속반 가동
도선관위 비롯 새누리·민주통합당도 운영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12. 12.17. 00:00:00
제18대 대통령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가 단속인력을 총동원, 24시간 특별단속 체제에 돌입했다.

제주도선관위는 특별기동조사팀, 전임 직원은 물론 선거부정감시단, 사이버 비방·흑색선전감시단 등 단속인력을 총동원해 24시간 비상연락 및 단속체제를 구축해 선거막바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위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선관위는 일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선거일 당일인 오는 1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소 주변에 대한 감시·단속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선거일 당일 중점 단속대상은▷투표소로부터 100m 이내에서 투표참여 권유활동을 하거나 확성장치·녹음기·녹화기 또는 호별방문을 통해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 ▷선거운동에 이르는 시설물·인쇄물을 설치·배부하거나 집회를 개최하는 등의 행위 ▷전화·문자메시지·SNS 등을 통해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으로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행위 등이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도당 선거대책위원회도 대선 종반전에 접어들면서 막판 불법 및 혼탁선거가 예상됨에 따라 부정선거감시단을 본격 가동했다.

새누리당 도선대위는 선거일까지 200명 규모의 종일 감시체계를 구축해 네거티브 공세에 강력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민주통합당 도선대위도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를 위해 100여명의 감시단을 운영, 제주도 전역을 돌며 불법선거운동 감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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