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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벚꽃 볼 수 있어 천만다행"
일정 바꿨지만… '안도'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13. 03.28. 00:00:00
○…벚꽃이 예년보다 일주일이나 빨리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왕벚꽃축제 일정을 부랴부랴 계획보다 앞당겨 조정한 제주시가 일단은 안도하는 분위기.

이는 축제가 열리는 29~31일에도 축제장인 제주시종합경기장 주변에서 절정에 이른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다 날씨도 비교적 화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제주시 관계자는 "야외에서 열리는 축제는 날씨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일주일 앞당긴 축제기간에 현재까지는 비 예보가 없고, 활짝 핀 벚꽃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천만다행"이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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