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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시작하며
[하루를 시작하며]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습관들
입력 : 2013. 04.24. 00:00:00
습관이란 일상 생활에서 익히고 받아들여서 생각이나 말이나 행동으로 반복해서 나타내어지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자고 일어나고 먹고 입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상에는 분명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이 있다. 우리가 살아간다는 것은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나 여러 습관들의 나열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우리의 목표지점들이 달라진다. 우리의 삶을 습관이라는 모자이크 조각들로 완성한다고 상상했을 때, 어떤 습관의 조각들이냐에 따라 그날그날의 모습, 인생 전체의 모습이 달라질 것이다.

언젠가 안식일 설교예배 때 "성공한 삶은 어떤 것인가요"라고 목사님이 질문을 하셨다. 잠깐 이런저런 모습을 떠올리고 있는데, "좋은 습관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입니다"라고 하시며 말씀을 이어가셨다. 정말 맞는 말이다. 일류대학을 졸업하고 의사라는 버젓한 직장을 가지고도 잘못된 음주 습관 때문에 가족이 고통을 겪는 집이 있고, 사회적으로는 하찮은 일을 하지만 지난날 잘못된 습관으로 점철된 방탕한 생활을 진심으로 회개하고 기쁨과 감사함의 기도를 드리는 집이 있다. 나는 후자의 경우가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이 어떻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기에 우리의 의지로 좋지 않은 습관을 버리는 것이 가능한 것 같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가 않음 또한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눈에 보이는 습관들은 좋은 것들을 취했지만, 보이지 않는 마음 세계에서 진정한 사랑과 온유와 겸손함을 갖기란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내 마음이 나쁜 생각으로 어두워졌을 때 그것을 바라보며 답답해 하거나 어떻게 해 보려고 애쓸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사랑과 빛을 떠올리며 그분을 끌어들이는 것이 빠른 방법임을 경험으로 깨닫고 있다. 어두움은 빛이 들어와야 사라지는 것이다.

사랑과 빛이신 창조주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사랑은 정말 헤아릴 수 없는 것이다. 내가 내 자식을 사랑하는 그 마음 이상의 것이기에 감히 다 안다고 말할 수가 없다. 지구의 다른 피조물들과는 달리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자유의지를, 하나님을 대적하는 대 기만자 사단은 잘도 이용했다. 불순종의 죄를 이용해 하나님과 단절시킨 것이다. 하지만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으로 승리하셨다. 예수님이 흘리신 보혈의 피로 죄값을 다 치르신 것이다. 이 땅에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 인간들을 위해 죄가 없는 영생의 하늘 본향으로 길을 예비해 놓으신 것이다. 지금도 사단은 술, 담배, 컴퓨터, 오락, 자만, 욕심, 미움, 돈과 명예, 성의 집착 등 안 좋은 일상의 습관들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우리를 분리시키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우리의 의지만으로 벗어나기는 힘들지만, 예수님의 이름으로 드리는 기도를 통해 습관의 올무를 끊을 수 있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있고 권능이 있어 양날 달린 어떤 검보다도 예리해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나누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분별하는 분이시기 때문이니'라고 적혀있는 히브리서의 말씀처럼 사단을 이길 수 있는 성경말씀이 있어 더욱 행복한 요즈음이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나쁜 습관의 올무에서 벗어난 참된 그리스도인들의 간증들을 서로 나누며 더 많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을 가져본다.

<이현미 제주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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