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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건강보고서 3H
하이힐 적당히 신으면 발목 건강 도움
입력 : 2013. 05.10. 00:00:00
여성의 하이힐 착용이 과도하지만 않으면 발목 건강 측면에서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보건과학대 물리치료학과 윤범철 교수팀은 평상시 하이힐을 신고 생활하는 20대 여성 10명과 하이힐을 거의 신지 않는 같은 연령대의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발목 관절의 건강상태를 살펴본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하이힐 착용자는 조사시점 전 최소 6개월 전부터 하루 5시간 이상씩, 1주일에 엿새 동안 하이힐을 신고 생활해온 여성이었다. 하이힐의 평균 높이는 8㎝로, 높이가 10㎝ 이상인 킬힐 착용자는 이번 조사대상에 없었다.

연구팀은 두 그룹간 발목 관절 움직임의 범위와 근력을 비교했다. 그 결과 하이힐을 자주 신은 여성은 발목관절의 움직임이 주로 안쪽과 발바닥쪽으로 변화된 것으로 관찰됐으며, 발목 바깥쪽의 근력이 비교 대상 여성들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하이힐을 신으면서 무게 중심이 좌우로 많이 흔들렸기 때문에 발목 관절의 움직임 범위와 근력이 기능적으로 변형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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