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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풍경
복지관이 학부모와 자원봉사 협약

정신종 시민 기자 sinjj337@naver.com
입력 : 2013. 05.20. 17:00:07

주거환경개선과 가사서비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 및 탐라중학교 학부모회원들의 모습

"복지관과 중학교 학부모회가 뭉쳤다."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언)이 탐라중학교 학부모(회장 조은정)와 자원봉사협약을 맺고 주거환경사업을 펴는 등 가사서비스를 하며 복합적인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어 화제다.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탐라중학교(교장 조용옥)의 교사 및 학부모, 학생 70여명과 함께 일도2동 지역내 홀로사는 노인 가정 등을 대상으로 방역과 실내 대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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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활동은 정기프로그램으로 월1회 지역의 독거노인과 결연하여 가사서비스와 이동빨래방 서비스, 목욕봉사 등으로 위생과 주거환경, 정서적 안정 등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복합적인 서비스 제공차원서 이뤄졌다.

이날 활동에 참가한 한 자원봉사자는 “정말 봉사다운 봉사를 해본 것 같다. 이렇게 열악한 가정이 있는 줄은 알지 못했는데 지역의 어려운 분들이 많은걸 새삼 알게 되었고, 뜻 깊은 봉사활동을 한 것 같다” 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 학생은 "어르신들과 함께한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느끼게 했다"며"이제부터는 내집도 청소하고 부모님께 잘 해드려야 할 것 같다"고 어른스러움을 표출했다.

한편 이날 자원봉사는 복지관이 4월 27일 탐라중학교 학부모회와 제1기 자녀와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 협약식을 하고 그 첫 활동으로 주거환경개선 및 가사서비스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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