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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가끔 언론매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에 관련한 기사를 접하곤 한다. 대견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면서 또한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학생들의 잠재된 상상력은 우리 사회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입시경쟁에서 허덕이고 있는 것이 오늘날 우리의 교육현실이 아닌가 생각한다. 또한 학교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이탈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아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기도 하다. 학교 밖을 맴도는 학생들 가운데는 나름대로 자신만의 재능을 갖고 있는 아이들이 많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서 그들을 위한 창의계발 프로젝트를 가칭 Creative Artist Academy 라고 명명하고 싶다. 사람은 누구나 하늘이 준 재능을 타고 난다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재능이 무엇인지 모른 채 일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최근 스포츠를 비롯하여 과학과 예술분야 등에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천재성을 발휘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국제 무대에서 스포츠 선수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그들이 다른 일을 했다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상상하기조차 싫다.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개인의 능력을 최고조에 가깝게 도달하게 하는 과정이 아닌가 생각한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함이나 겉치레가 우리 아이들을 병들게 하고 또한 우리 사회 발전을 더디게 한 원인은 아니였는지 모를 일이다. 한 가지 일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은 곧 경쟁력을 담보하는 일이 아닌가 생각해 볼 때 제주에서의 '공립대안학교'에 대한 관심은 매우 시의 적절하고 제주미래의 백년대계를 위한 신호탄이 아닌가 판단된다. 미친 듯이 몰입할 수 있는 것, 이보다 더 신나고 유쾌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 소질을 찾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야말로 앞에서 언급한 학교의 대안적 기능과 역할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러한 취지의 대안적 공간 마련은 우리 아이들에게 있어서 건전한 사회성과 그리고 전문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창의는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자양분과 같은 역할을 한다. 흔히 청소년 교육을 거론할 때마다 매번 강조되는 것 중의 하나가 창의와 인성을 말한다. 이래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미래의 꿈나무라고 일컫는지 모르겠다. 개인의 소질 계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일 것이다. 영상시대에 살고 있음을 증명이나 하듯이 최근 제주에서도 영상에 관심 갖는 학생들과 주민들이 부쩍 많아졌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닌가 생각된다. 영상물은 창의적인 작업의 산물이다. 우주공간만큼이나 넓은 우리들의 상상력은 그 끝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무궁무진하다. 그 상상력이 만들어지는 시기의 청소년들에게 그들만의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은 우리 미래의 비전을 보장할 수 있는 전제가 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고창균 (사)제주영상위원회 제작교육팀장>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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