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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 행사가 시작됐다. 26일부터 9일까지 보름간이다. 올해로 5번째다. 탐방객들이 물밀듯이 몰려들고 있다. 행사는 교래리 비자림로-물찻오름-사려니 오름(16km) 등 8개 코스에서 진행된다. 붉은오름 정상에는 전망대가 조성됐고, 물찻오름도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제한적으로 개방된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1~3시까지 숲체조 및 명상체험이 진행된다.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이 있다. 초록세상 5월 숲길걷기를 통해 가족건강 챙겨보기를 강력 추천한다. 지난주는 감귤선과장 등록제 추진 문제, 무분별한 제주시 테마거리 눈총, 김만덕 기념관 신축 본격화, 물방울 화가 김창열 작품 200점 기증, 광어·삼다수·초콜릿·백합·찐톳 제주수출 5대 대표상품 육성, 개발공사 삼다수·감귤사업 엉망 등이 뉴스였다. 또 블랙야크 서귀포에 휴양단지 조성, 도남주공연립 도내 첫 재건축 속도, 제주산 양식 참조기 상품화, 제주공항 국내선 부동의 1위, 제주의심 환자 야생진드기 감염 확인 등도 있었다. 제주도나 도의회가 갈팡질팡하고 있다. 민생책임관제가 고개를 내밀고, 감귤선과장 등록제 시행은 슬그머니 또 1년반 꼬리를 뺐다. 삼다수 증산이나 완화된 도시계획조례는 가결됐다. 각종 현안들이 도나 의회의 아전인수격 해석으로 중심 잡지 못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가 반발하고 진보정당은 공동성명을 통해 "의회가 도정 거수기로 전락했다"고 나무라고 있다. 실제 선거용으로 오해를 받는 민생책임관제는 수년전 논란이 있었던 시책이다. 읍면지역의 '손톱 밑 가시'를 빼주기 위해 도가 출발했다. 전공노 제주지역본부는 "이 시책은 간부 공무원의 뒤치다꺼리를 해야 하는 이중고와 자율권을 침해받을 우려가 있어 폐기돼야 한다"고 비난했다. 도의 속내가 진짜 뭔지 궁금할 따름이다. 감귤선과장 등록제도 심히 문제다. 도 스스로 행정의 신뢰성을 짓밟고 있다. 등록제는 감귤의 원활한 유통처리와 선과장의 규모화·현대화를 통한 품질제고, 출하조절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도는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할 방침이었으나 2010년으로 1차 연기했다. 도는 올해 6월까지 2차 연기한 뒤 또 내년말로 연기했다. 도는 무등록 영세업체가 많고 정부건의를 추진했지만 뜻대로 안돼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꼼수다. 3차례에 걸쳐 8년을 연기할 거라면 애초부터 추진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난개발 논란 도시계획조례는 1년반만에 의회가 거들면서 뒷걸음치는 완화된 조례가 가결됐다. 삼다수의 도외 불법 반출과 수출 부진, 자체 경쟁력 제고 등 여러 숙제가 있지만 1일 1600톤 증산된 3700톤 취수를 허가했다. 재석의원 33명중 30명이 찬성했다. 5가지 부대조건을 내걸었지만 그 조건은 어쩜 당연한 조건이다. 풍력발전조례도 재의를 요구하면서 오리무중 상태다. 그런가하면 민선5기 취임때 거론됐던 4대 위기(재정·경제성장·사회통합·미래비전)에 대해 극복과정과 향후 대응방안을 주문했다. 이 역시 선거를 앞둔 포석이 아니냐는 시각이 바로 불거지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도정·도의회 행보에 대해 도민과 시민사회단체의 철저한 감시가 시작돼야 할 시점이다. <오태현 편집국장>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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