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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천 상류에 소형댐
입력 : 2013. 06.04. 16:12:26
제주도 서귀포시는 4일 중문천 상류에 소형댐 등을 시설해 폭우 등으로 인한 하류의 재해를 예방하기로 했다.

소형댐은 하류에서 약 8㎞ 정도 올라간 거린사슴오름 서쪽 해발 600∼700m 위치에 저수용량 2천㎥ 규모로 2개를 시설한다.

침식이나 붕괴가 반복적으로 진행되는 300m 지역에는 대형 자연석을 활용해 계류보전 시설을 해 물 흐름이 원활하도록 할 계획이다.

총 6억7천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때 유속을 완화하고 상류에서 유출되는 토석류 및 나뭇가지 등을 차단해 중문천 범람으로 말미암은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문천 상류는 유로의 길이가 비교적 짧고 계상 기울기가 급해 폭우 등에 의해 유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황폐 계천이어서 오랫동안 침식과 붕괴가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8억9천만원을 투입해 남원읍 수망리 산불계류장 인근에 물 가두기 사방댐 1개소를 시설했으며, 2억8천만원을 들여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내에 300m 길이의 계류보전시설을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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