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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역에서 공무원이 최고 선호 직업으로 꼽혔다. 일반도민이나 취업준비생 모두 공무원을 선택했다. 다음으로 교사와 공기업 직원순이다. 이유는 직업 안정성 때문이다. 제주자치도와 발전연구원이 실시한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해 800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도가 청년 실업문제를 풀고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활성화를 위해 무엇을 고민해야 할지에 대한 답이 보인다. 이번 결과를 도의 정책입안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지난주는 제주밭담 세계농업유산 등재 파란불, 올 노지감귤 생산 예상량 53만톤 내외, 숲길 주변 과속 운전 문제, 관광지 음식점 청정제주 먹칠, 지방선거 1년 남아, 도의회 직무연찬 외유성 전락 등이 뉴스였다. 또 교육감 후보 난립 예상, 입지선정 지연 쓰레기 대란 우려, 우도정 산하단체장 물갈이 본격화, 전설속 흰노루 백록담서 포착, 제주지역자금 역외유출 심각, 전국 지자체 중일 관광객 유치 혈안 등도 있었다. 도내 관광지 주변 일부 음식점들이 문제다. 농산물 원산지 표시를 속이고 있다. 수입쌀과 배추김치 등을 국내산으로 속여 팔아오다 7곳이 적발됐다. 올들어 원산지 위반은 5월말까지 39건으로 56%가 늘었다. 약간의 이득 때문에 양심을 팔고 있다. 미꾸라지 몇마리가 도 전체를 흐리는 꼴이다. 제주관광은 지난달에 이어 두달 연속 100만명 시대를 열었다. 내국인 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6월은 성수기를 피해 틈새를 이용하려는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주말엔 숙박예약률이 90%를 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원산지 허위표시 등 꼼수는 자멸행위다. 당국의 강력한 단속과 재발방지 차원에서라도 응분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 도의회의 외유성 직무연찬이 눈총받고 있다. 의원들은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 연찬에 상당예산을 매년 편성해 놓고 있다. 일부 예산은 타기관에 꼼수로 편성한 뒤 사용하기도 한다. 해외 연수는 보고서의 부실이나 특정의원에 집중되는 현상으로 종종 눈총을 받아 왔다. 도의회는 지난해는 울릉도에서, 올핸 강원도에서 5000만원의 예산으로 직무연찬에 나섰다. 올 연수에는 도의원 17명 사무처 직원 27명이 참석했다. 배보다 배꼽이 크고 절반도 참여하지 않는 직무연찬을 꼭 도외에서 해야 하는지 곱지 않은 시각이다. 직무연찬은 필요하고 또 투자한 만큼 일부 성과도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현 시스템의 직무연찬은 늘 예산 낭비나 외유성 논란을 부를 소지를 안고 있다. 지방선거가 꼭 1년 남았다. 급기야 제주지역이 선거 열기로 서서히 달아오를 전망이다. 민선지사만 세번째 했고 관선 포함 다섯번 지사를 하는 현 우근민 도지사의 출마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또 현역 도의원이 얼마나 재공천 받을 수 있을지, 차기 제1당은 어디가 될지, 여성 의무공천제로 어떤 면면들이 나타날지도 주목거리다. 양성언 교육감의 행보도 주목된다. 도지사나 도의원 그리고 교육감 후보군들이 저마다 칼을 갈고 있다. 21세기 제주는 미래비전과 철학을 가진 선량들이 필요하다. 이제 판을 바꿔야 한다. 줄대기에 학연 혈연 지연에 연연해서는 결코 안된다. 벌써 표를 의식한 꼼수 도정시책들이 적잖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잘못된 선택으로 4년을 후회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오태현 편집국장>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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