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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는 강동균 제주 강정마을회장 등 22명이 지난 5일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과 국가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10일 밝혔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강 회장 등은 소장에서 "원 전 원장이 지난해 9월21일 국정원 확대간부회의에서 '종북 좌파들이 세계자연보전총회 방해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당사자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 같은 모욕적인 언행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강 회장 등은 "우리의 활동은 비민주적인 국책사업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한 평화적이고 정당한 것"이라며 "국가정책에 반대하는 사람을 종북 세력으로 규정하는 행위는 심각한 인권 침해 행위로 법치주의 실현과 민주주의적 다원성 보장을 위해 법적 책임을 묻고자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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