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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가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재선정됐다. 도는 시범적으로 전기차 민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달중으로 160대를 공모를 통해 민간에 보급키로 했다. 대당 2300만원을 보조해준다. 도는 내년에 600대 그리고 오는 2030년엔 도내 전차량을 전기차화 할 계획이다. 전기차 민간 상용화 사업이 제자리를 찾기 위해선 충전소 등 부수적 요인들이 뒷받침되는 게 우선이다. 도의 추진의지가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지난주는 평화박물관 매입건 놓고 잡음, 제주산 열처리 돈가스 판매 순항, 고교 1학생1악기 사업무색, 외국인관광객 기초질서 모르쇠,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상설화, 우근민 도정 공약이행 A등급 등이 뉴스였다. 또 교육행정협의회 하면 뭘하나, 추경 선심성 예산 편성 빈축, 법환마을 어촌관광단지 활성화 요원, 전력대란 대비책 절실, 제주지방 장마 19일 부터 시작, 제주인구 60만 돌파 초읽기, 섭지코지 동굴 훼손 파문 확산 등도 있었다. 1년만에 교육행정협의회가 열렸다. 교육행정협의회는 일반자치와 교육자치 단체간 협력이 필요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교육 현안에 내실있는 협의를 위해 구성됐다. 하지만 1년만에 열린 회의는 그야말로 맹탕이었다. 사전 의제 조율을 통해 1시간만에 끝났다. 서로 자기치적홍보를 위한 회의가 되고 말았다. 안건은 재탕삼탕. 도지사와 교육감 그리고 실국장 등이 참석해 새로울게 없는 안건을 놓고 머리를 맞대는 시늉을 부렸다. 지금 제주는 교권 추락을 비롯 학교폭력, 학교 통폐합문제, 교육발전기금 모금, 인조 잔디구장 교체건 등 현안이 산적하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둬 치적 쌓기에 골똘해 있는 도와 교육청의 이번 행보는 비난 받아 마땅하다. 두기관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창구가 돼야 한다. 모양새보다 지금은 내실이 절실한 때다. 박희수 도의장이 11일 임시회 개회사에서 우근민 지사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우 지사의 최근 행보와 발언에 문제를 삼으면서 비롯됐다. 박 의장은 "4·3폭도 발언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꼬집었다. 박 의장은 또 "우지사의 최근 행보와 발언이 내년 선거를 겨냥한 계산된 것"이라며 "지난 지방선거시 이번이 마지막이라던 도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상기시켰다. 사실상 불출마를 촉구한 것이다. 그는 "정도를 벗어난 예산편성과 증액은 지탄 대상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우 지사는 지난 6개월간 각계각층 102명이 참여하는 도민행복위원회를 구성했고 민생해결과제 발굴을 통해 예산 200억원을 반영했다고 자랑했다. 도의장의 날선 지적이 향후 어떤 결말을 낼지 주목된다. 도가 민생시책 사업 67건에 194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도는 도민 제안과 1사무관 1제안, 벤치마킹을 통해 경제·사회·복지 분야 67건의 사업을 발굴했다. 예산은 모두 7개 분야로 나눠 편성됐다. 하지만 일부 사업은 민생시책이라고 볼 수 없는 선심성 사업 등도 있는게 사실이다. 사찰 주변 정비비로 수억원이 편성됐다. 사회적 약자·소외지역 지원비 반영은 찔끔이다. 장애인 활동 보조 추가지원사업은 알면서도 누락됐다. 도의원 지적에 급기야 "살려 놓겠다"는 답변이 나왔다. 손톱밑에 가시를 뽑는 민생시책 발굴이 제대로 됐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오태현 편집국장>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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