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단장 양순주)는 무보험 운행 차량 등 자동차 관련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반을 설치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자치경찰은 올해 상반기 동안 무보험 운행과 무단방치 등 불법차량 400여건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최근 3년간 자치경찰에 적발된 불법 차량대수만 3941건에 이른다.

자치경찰은 무보험 운행 차량의 사고발생시 피해회복을 구제받기 어렵고, 차량을 도로변에 방치하는 사례가 있어 앞으로도 이를 강력히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차량을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도로상에서 운행하거나 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차량을 도로등에 방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