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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무더워지는 날씨만큼이나 유의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음식이다.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음식은 다른 계절보다 훨씬 쉽게 상하기 마련이다. 이럴 때 냉장고만 믿고 대수롭지 않게 음식 관리에 소홀하다가는 식중독에 걸리기 십상이다. 식중독을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올바른 냉장고 사용법과 식품 섭취 주의사항을 알아보자. ▶ 냉장보관 ▷2차 오염 방지를 위해 식품 종류별로 용기나 비닐 봉투 등으로 싸서 보관한다. 채소는 깨끗이 씻어 용기나 비닐 봉지 등에 보관하지 않으면 흙에 있는 각종 세균이 다른 식품을 오염시키기 쉽다. 흙이 묻은 채소를 씻지 않은 채 보관할 경우 신문지에 말거나 비닐 팩에 잘 싸두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가열 조리한 식품은 열을 충분히 식혀서 보관한다. 조리한 음식일지라도 4시간 정도면 식중독을 발생시킬 수준으로 세균이 증식하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먹을 만큼만 조리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러나 먹던 음식을 보관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다시 한번 끓인 후 보관하되, 뜨거운 음식은 다른 식품까지 온도를 높여 상하게 만든다. ▶냉장·냉동 제품 섭취 ▷식중독균 중에는 저온에서 사는 균도 있기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했던 음식도 반드시 70℃ 이상의 온도에서 3분 이상 재가열해 섭취한다. ▷냉동된 제품을 해동할 경우 상온에 방치하는 것은 세균 증식의 위험이 있어 냉장 혹은 전자레인지를 사용한다. ▷한번 해동한 식품을 재동결하면 품질이 저하되고, 식중독균이 증식될 가능성이 높아져 한번 먹을 분량만큼만 해동해 조리한 후 즉시 섭취한다. <제주대학교병원 영양집중지원팀>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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