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바람의 언덕 세계지질공원 수월봉으로 초대합니다." 2013년 수월봉 트레일 행사가 24일부터 9일간 한경면 수월봉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엉알길·당산봉·차귀도 3개 코스에서 진행된다. 체험거리가 풍성하다. 올해는 한경면 전체가 팔걷고 나섰다. 진정한 지역주민 주도 지질관광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수월봉은 화산학의 살아있는 교과서로 불린다. 가족과 함께 소중한 보물 세계지질공원 수월봉으로 나들이함은 어떨까. 지난주는 투자진흥지구제도 대폭 손질, 제주해변 맹독성 해파리와의 전쟁, 감귤명품화 대책 세부계획 수립 시동, 제주 기후변화 공동대처 시급, 참치 양식사업 개점휴업, 해녀 생존권 위협 행정은 무관심 등이 뉴스였다. 또 추석 코앞- 임금체불 허걱, 발등에 불 쓰레기 대란 골머리, 서귀포의료원장 1년 연임 논란 확산, 도로 무법자 불법 적재차량 문제, 최악 가뭄-특별재난지역 선포해야 등도 있었다. 제주도가 감귤명품화 사업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이 사업은 박근혜 대통령의 5대 핵심공약이기도 하다. 제주자치도는 세부 실행계획을 위해 산학연관 공동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을 통해 오는 2017년까지 단위사업별 로드맵을 수립키로 했다. 생명산업인 감귤이 붕괴되면 제주의 존재가치가 어렵게 된다. 대통령 공약인 만큼 중앙정부와 코드를 잘 맞춰야 한다. 큰 틀에서 밑그림을 그려야 할 것이다. 단기 계획보다는 반영구적인 중장기 대책에 비중을 둬야 한다. 감귤이 탄탄대로 제 갈 길을 갈 수 있도록 지혜를 짜내야 할 시점이다. 도내 대형트럭들의 멋대로 운전이 위험천만하다. 공사장에서 나온 돌덩이 등을 아무렇게나 싣고 과속도 예사다. 뒤따라가던 차량들이 트럭에서 튕겨져 나온 돌멩이로 아찔한 순간이 발생하고 있다. 트럭에 돌을 실을 경우 천막을 덮거나 덮개를 씌워야 한다. 끈으로 묶어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차량이 비일비재하다. 도로 위의 무법자다. 달리는 흉기로 전락하기 십상이다. 최근 3년간 적재물 추락방지 위반 사례가 2010년 100건, 2011년 187건, 2012년 212건으로 급증세다. 경찰이 이제 나서야 한다. 최근 공사장이 늘면서 더 절실하다. '소 잃고 외양간' 대책은 필요없다. 90년 만에 최악의 가뭄과 폭염으로 제주섬이 신음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어쩌다 생기는 게 아닌 앞으론 종종 발생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진단이다. 근시안적 처방과 대책이 아닌 중장기 대안 마련이 그래서 필요하다. 제주는 지난 7월 초 비날씨 이후 40여일에 가까운 열대야와 가뭄으로 섬 곳곳이 생채기를 겪고 있다. 열대성 질환이 크게 늘었고 산림생태계 돌발병해충으로 인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백록담과 계곡, 저수지 물은 마른지 오래다. 제한급수로 중산간 주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29군데 영업중인 골프장은 잔리관리에 녹초가 됐다. 농업·수자원·도시·환경 등 종합대책 지침서가 필요하다. 유사시 신속하고 합리적인 대응을 위해서 절대적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할 제주형 액션플랜이 절실하다. 1차산업 재해 예방대책도 물론이다. 현재의 아픔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때다. <오태현 편집국장>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