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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시작하며
[하루를 시작하며]창조의 섭리 알면 모든 것이 감사하다
입력 : 2013. 10.02. 00:00:00
시골 학교의 돌봄교실 수업을 4년째 하며 느끼는 점은 학교의 환경이 참으로 좋다는 것이다. 학생 수가 많고 건물에 둘러싸인 제주시의 학교에 비하면 나무와 꽃들로 잘 가꿔진 동산, 연못 등 자연과 어우러진 시골학교에서 누리는 정서적 혜택은 정말로 큰 것 같다.

며칠 전에 3학년 아이들이 어른 주먹 만한 크기의 수박 몇 덩이를 기쁨 가득한 목소리로 내게 건네주었다. 너무나도 앙증맞은 모습이었는데 먹어 보니 맛도 좋았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어떻게 될까 궁금해 하며 심은 수박씨에서 나온 열매였다.

작은 씨앗에서 큰 생명체인 인간에 이르기까지 생명이 있는 모든 천연계에는 저마다 유전자 속에 프로그램화돼 있는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가 있는 것이다. 이상구 박사의 뉴스타트센타 강의나 참과학의 내용들은 지구별을 포함해 우주 만물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질서정연한 법칙들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진화론자들이 빅뱅 이론 등을 통해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들이 수십억년에 걸쳐 자발적으로 우연히 발전해 왔다고 주장하는 것은 많은 모순을 끌어 안으며 더 큰 믿음을 필요로 하는 것 같다.

좋은 자연환경 속에 살아도 기쁨과 감사함 등의 사랑의 마음이 결핍돼 있으면서 몸에 해로운 가공식품 등을 먹고, 보고 듣고 말하는 것들이 부정적이고, 감정적인 것들을 많이 접한 아이들은 몸과 마음이 아프다. 그래서 다른 친구들을 괴롭히게 되고, 선생님의 말씀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이때 학생 수가 적은 시골학교에선 마음이 아픈 친구를 적극적으로 도와주기가 쉽다. 선생님들끼리 연계해서 한 아이를 위해 고민하고 상담하고, 부모님들과도 대화하며 좋은 해법을 찾아가고 있다.

더 큰 관심과 사랑 안에서 아픔과 상처는 치유되는 것이다. 우리 가정의 경우도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하나님의 무한하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통해서 내 자신의 죄된 부분을 살피고 상대방을 위해 기도하며 좋은 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불쑥불쑥 일어나는 죄된 습관이나 성질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굴복되고 있다. 이 땅이, 내 마음이 선과 악의 대쟁투장임을 알게 된 후부터 나의 자유의지가 사랑과 생명의 절대적 선인 하나님을 향할 수 있도록 기도로써 간구드리는 요즘이다.

창조를 설명하는 유일한 책은 성경이다. 그 속에 기록돼 있는 다니엘서라는 예언서를 통해 세계사의 역사가 정확히 성취된 것을 확인하고 나는 성경에 대한 믿음을 가졌다. 창조론과 더불어 지구의 나이가 만년을 넘지 않은 6000여 년일 것이라는 성경의 기록을 뒷받침하는 8가지 과학적 증거들이 있다. 지구의 자기장, 우주 먼지, 석유와 천연가스, 지구의 자전, 혜성, 대기권의 헬륨, 포인팅 로버트슨(Poynting-Robertson)효과, 대양의 침전물과 록키산맥의 높이가 지구의 젊은 나이를 설명해 주고 있다. 또 얼마전 미국의 그렌 로스 박물관 팀이 한 개의 지층 속에서 한꺼번에 삼엽층, 공룡, 그리고 약 57개에 이르는 인간의 발자국과 물에 빠져 익사한 것으로 보이는 여인의 화석을 발견함으로써, 모든 생물체가 동시대에 존재했었다는 확실한 증거를 발견했다. 어릴 때부터 교육을 통해 창조론을 가르친다는 것은 잘못된 자아와 이기적인 아집을 통해 부딪히게 되는 많은 벽들을 지혜롭게 극복하게 해 주는 지름길이라고 확신한다.

<이현미 제주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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