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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무더위로 잃었던 입맛이 살아나는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이럴 때 배부르게 먹고도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저칼로리 식품은 없을까? '곤약'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곤약은 구약나물을 잘라서 말린 후 가루를 내 물에 넣고 끓여 굳힌 음식 재료이다. 주성분은 글루코만난이라는 식물성 식이섬유로 곤약 100g당 95g이 식이섬유이다. 이 성분은 인간의 소화효소로는 분해되지 않아 섭취 후 열량을 내지는 못하지만 장 운동을 활발히 해 변비에 효과적이며, 혈당 증가를 천천히 하게 도와 주어 당뇨 환자들에게도 좋다. 즉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큰 곤약은 다이어트 음식으로는 최고라고 할 수 있다. >> 사진 ▶곤약 국수= 실곤약을 끓는 물에 데친 후 차가운 물에 헹구고 물기를 뺀 다음 깨끗이 씻어 채 썬 오이, 당근, 적양배추, 상추, 무순 등과 함께 초고추장에 비벼 먹으면 된다. ▶곤약 볶음=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 마늘을 볶다가 굵게 채 썬 곤약을 넣고 간장, 굴소스, 소금 등으로 간을 한다. 붉은 고추와 데친 청경채를 넣고 살짝 더 볶는다. 혈당 조절을 위해 섭취할 수 있는 칼로리를 제한하는 당뇨환자의 경우 '포만감의 행복'을 느끼기가 쉽지 않은데, 저칼로리 식품 곤약을 이용한 요리를 섭취한다면 맘껏 먹을 수 있는 행복감을 맛볼 수 있지 않을까? <제주대학교병원 영양집중지원팀>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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