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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가 된 다음에 얘기하겠다"
고향 따로 은신처 따로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13. 11.06. 00:00:00
○…'정치적 고향'은 민주당이라고 말해오던 우근민 도지사가 5일 새누리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하면서 '철새 정치인' 오명을 자처.

우 지사는 5일 기자회견에서 "정치적 고향이 바뀐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정치적 고향이 바뀐 것이 아니라 여건이 바뀌었다"며 "제주도 발전을 위해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바뀌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언급.

이어 내년 선거를 기정사실화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앞으로 도지사 선거까지 여러과정이 남아있다"며 "(그 얘기는) 후보자가 된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부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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