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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혼성 고사장 불가피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3. 11.07. 00:00:00
○…2014학년도 수능에 한해 A·B 수준별 영어 시험이 시행되면서 남녀가 같은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는 고사장이 발생.

이는 수준별 유형에 따라 영어 듣기평가가 다르게 시행되는 탓에 고사장을 추가로 설치하면서 일어난 일로 혼성 시험장인 서귀포고는 1층은 남학생, 2~3층은 여학생이 응시하도록 시험실을 배치.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남녀를 분리하고 영어 A·B형에 따라 고사장을 정했는데 불가피하게 남녀 혼성 시험장이 생겨났다"며 "응시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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