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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12∼17일) 프로농구에선 서울 SK와 울산모비스의 맞대결이 볼거리다. 두 팀은 1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시즌 두 번째로 격돌한다. SK와 모비스는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 준우승한 팀이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모비스가 SK를 꺾고 우승했다. 올 시즌에도 SK가 10승3패로 1위를 달리고 모비스(9승3패)가 SK에 반게임 차 뒤진 2위에 올라 흥미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1차 맞대결에서는 SK가 78-76으로 2점 차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2차 맞대결을 앞두고 분위기가 좋은 쪽은 모비스다. 모비스는 SK 전 이후 5경기에서 내리 승리를 거뒀다. SK 전에서 패하고 3연패를 당하면서 5위까지 추락했다가 분위기를 급반전했다. 반면 SK는 다소 들쭉날쭉하다. 모비스를 무찌르고 7연승을 질주하다가 창원 LG에 일격 당했다. 이후 연승이나 연패 없이 1승과 1패를 오갔다. 핵심 선수는 SK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32·200㎝)가 될 전망이다. SK로서는 헤인즈의 득점력이 터지면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고 모비스는 헤인즈를 막으면 경기에서 이길 가능성이 크다. 모비스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도 헤인즈를 제대로 봉쇄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SK와 상대전적에서 2승4패로 밀렸다. 헤인즈는 올 시즌 1차전에서도 21점을 올리며 맹활약해 SK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김태환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SK가 최근 어려운 경기를 한 것은 헤인즈가 힘을 못 썼기 때문"이라며 "9일 서울 삼성전처럼 국내 선수들이 헤인즈를 끈질기게 괴롭히면 SK 팀 전체가 무기력증에 빠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위원은 "모비스는 SK 지역방어에 대해 골밑에서 공략하는 법이 다소 부족했다"며 "문태영이나 양동근이 막히면 팀의 득점이 흔들리는 것도 고민해봐야 한다"고지적했다. 한편, 원주 동부가 연패에서 탈출할지도 주목된다. 동부는 10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78-81로 지며 고개를 숙였다. 동부는 8연패에 빠졌다. 동부의 팀 자체 최다 연패 기록에 단 1경기 모자라는 수치다. 동부는 2001년 12월 전신인 삼보 시절에 9연패에 빠진 적이 있다. 그러나 13일 강호 모비스와 맞붙을 예정이어서 연패 탈출이 녹록지 않아 보인다. 동부는 모비스 이후 15일 서울 삼성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 프로농구 경기 일정(12∼17일) ▲ 12일(화) 인천 전자랜드-서울 삼성(19시·인천삼산실내체육관) ▲ 13일(수) 원주 동부-울산 모비스(원주종합체육관) 창원 LG-안양 KGC인삼공사(창원실내체육관·이상 19시) ▲ 14일(목) 고양 오리온스-부산 KT(고양체육관) 전주 KCC-서울 SK(전주실내체육관·이상 19시) ▲ 15일(금) 원주 동부-서울 삼성(원주종합체육관) 안양 KGC인삼공사-인천 전자랜드(안양실내체육관·이상 19시) ▲ 16일(토) 전주 KCC-고양 오리온스(전주실내체육관) 부산 KT-창원 LG(부산사직체육관·이상 14시) 울산 모비스-서울 SK(16시·울산동천체육관) ▲ 17일(일) 서울 삼성-전주 KCC(잠실실내체육관) 고양 오리온스-인천 전자랜드(고양체육관·이상 14시) 창원 LG-울산 모비스(16시·창원실내체육관)[연합뉴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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