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포츠중계석
지동원 헤딩골 분데스리가 진기록에 등재
'첫 볼 터치가 골' 독일무대 복귀전부터 길조
입력 : 2014. 01.29. 10:03:06
최근 지동원(23·아우크스부르크)의 헤딩골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진기록 목록에 올랐다.

 분데스리가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의 득점이 경기장 투입 후 첫 터치에서 나온 골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플레이는 분데스리가에서 그전까지 6차례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지동원은 26일 도르트문트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2분 만에 벼락골을 터뜨렸다.

 볼을 건드리지 않고 있다가 후반 27분 안드레 한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독일 무대에 복귀하고서 처음으로 건드린 공이 골로 연결됐다는 사실은 지동원에게 상당한 길조로 여겨진다.

 지동원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서 출전기회를 잡지 못해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속을 태웠다.

 진기록을 세운 도르트문트전은 출전 시간을 늘려 경기감각을 회복하기 위해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나선 경기였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경기력이 잘 발휘되고 현지 팬들의 각별한 사랑도받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선덜랜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17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며 아우크스부르크의 1부 리그 잔류를 이끌었다.

 원소속 구단인 선덜랜드는 지동원을 재평가해 바로 복귀시켰으나 올 시즌 전반기에 출전기회를 주는 데 여전히 인색했다.

 지동원의 새 구단인 아우크스부르크는 2월 1일 오후 11시 30분 베르더 브레멘과분데스리가 홈경기를 가진다. [연합뉴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