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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장굴과 부종휴 그리고 꼬마탐험대를 아십니까. 지금부터 60여년전 만장굴의 실체와 태고의 신비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주인공이 부종휴와 꼬마탐험대다. 당시 탐사대장은 부종휴, 대원은 그가 재직중인 김녕국교 제자 30여명이다. 이들의 동굴 탐험은 세계사에서도 유례 드문 쾌거였다. 생존한 탐험대원은 10명 내외. 이들의 발자취에 비해 80살 넘은 말년의 모습은 너무도 초라하다. 생존자들은 "기념비 조차 없이 무관심 방치한다"고 토로한다. 도의회와 교육계 등에서도 역사적 가치·중요성을 외면한다고 꼬집고 있다. 생존자를 챙기고 당시 유품(수천점의 사진, 서신 등)을 추스려야 한다. 늦었지만 제주자치도가 서둘때다. 지난주는 도전역 농업용수 광역화 시동, 토지비축제 환경보전 위주로 정책변화, 구남동 선거구 조정놓고 갈등 심화, 봄관광 절정기 제주행 하늘의 별따기, 한중 항공회담 촉각, 농심 울리는 농산물 절도 기승, 제주CC 법원경매 연기 등이 뉴스였다. 또 선거개입 공무원은 무조건 퇴출, 제주공항 문화공간 작은 박물관 철거, 남북이산가족 상봉, 허향진 9대 총장으로 임기 시작, 만장굴 역사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박대 안된다, 표선해안길 악취로 진동, 아시아 풍력박람회 개막 등도 있었다. 효율적인 관광개발 사업 추진 등을 위해 도입된 토지비축제의 근간이 바뀐다. 종전 개발에서 보전위주로 관리된다. 토지비축제는 관광개발사업의 가장 걸림돌인 부지확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제도다. 행정기관이 개발가능한 토지를 미리 사두었다가 투자자에게 되팔거나 임대해주는 것이다. 도가 2006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도의 이같은 정책선회는 제도시행으로 공공보다는 관광개발에 치우치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또 개발사업으로 인한 환경훼손과 경관적 가치강조, 그리고 외국인에 대한 토지잠식 등도 한몫하고 있다. 이를두고 환경단체 등은 반기고 있다. 법적·제도적 장치를 만들어 비축제가 제효과를 내도록 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도의 선회한 선보전 후개발 원칙이 자리잡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다음달 중순 열리는 한중 항공회담의 초미의 관심사다. 중국관광객이 날로 증가하면서 하늘길 적체현상이 심각하다. 이번 항공회담은 3년만에 성사됐다. 당연히 국내 항공사 노선확대 및 운항횟수가 핫 의제가 될 전망이다. 국내 저비용항공사는 이미 지난해말부터 중국정부에 줄기차게 부정기편 운항 증편을 건의해왔다. 중국측도 어느정도 부정기편 운항 증편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항공사들은 이번 항공회담에서 소기의 성과를 잔뜩 기대하고 있다. 제주와 중국을 잇는 하늘길은 항공업계 사이 인기노선이다. 각 항공사마다 운항증편에 공을 들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번 회담을 기회로 정례적 방안 등 총체적 대응이 절실하다. 6·4지방선거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안전행정부의 공직선거를 위한 조치가 주목받고 있다. 제주는 지방선거때마다 줄서기 줄대기 등으로 선거후유증이 만만치 않아 왔다. 선거후엔 공신 운운하면서 편가르기가 심각하다. 안행부는 선거개입 공무원은 무조건 퇴출 시키겠다는 입장이다. 형식이 아닌 내실을 기해야 한다. 법따로 행동따론 곤란하다. <오태현 편집국장>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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