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식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구촌 한가족 세계시민 교육'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양 예비후보는 "세계화의 가속화로 각 나라별로 국가·문화간 교류가 급격히 증대되면서 다문화에 대한 이해, 다양성에 대한 존중 등이 요구되고 있다"며 "제주에서도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제주학생들에게 세계시민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미래사회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측면에서 지구촌 한가족 세계시민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제주인의 정체성을 키울 수 있는 제주전통문화교실 운영, 다문화가정도 한 가족임을 일깨우는 다문화 교실 운영, 다양한 해외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해 세계를 리드할 수 있는 인재 양성, 글로벌 시대에 의사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는 외국어 교육 내실화를 기해나가겠다"고 주장했다. 특히 양 예비후보는 "세계시민 교육을 통해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난 미래사회의 리더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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